'신랑수업' 산화 김동완 웃게 만든 서윤아 사주···대체 돈복+관상 어떻길래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4.01.25 10: 24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서윤아의 엄청난 사주와 관상에 김동완이 활짝 웃었다.
24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서윤아를 만나기 위해 서울로 온 김동완이 등장했다. 코트 차림으로 화사한 미소를 짓는 김동완은 자연스럽게 서윤아를 챙겼다.
눈이 펑펑 내리는 날, 비가 올 수도 있다는 예보는 연인들이 데이트하기 좋도록 함박눈으로 바뀌어 있었다. 서윤아와 만나는 날마다 항상 날이 좋았던지라 김동완의 얼굴에는 미소로 가득 찼다.

서윤아가 등장하자 김동완은 우산을 씌워주었고, 또 서윤아가 운전하자 귤을 하나하나 까서 하나하나 먹여주는 다정함도 보였다. 문세윤은 "알렉스 화분에 이어 김동완 우산이다. 화분 급으로 충격적인 게 없었는데 말이다"라면서 김동완의 다정함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에 김동완은 "사실 저는 제가 그런 다정함을 받고 싶으면 다정하게 군다. 그러면 상대방도 해 주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한고은은 "나도 그렇다. 이해한다"라고 박수를 쳤고, 장영란은 "난 너무 받으면 그걸 당연하게 여긴다. 나중에 서윤아가 무뚝뚝하게 변할 수도 있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두 사람의 데이트는 혜화동 대학로였다. 서윤아는 대학 시절의 이야기며 연극을 자주 보러 오는 이야기, 얼마 전에도 본 연극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눈은 여전히 흩날렸다. 김동완은 “서울에서 이런 눈 오는 거 10년만에 본다. 눈 오는 날은 무조건 집 밖으로 나간다”라며 기뻐했고, 서윤아는 “자연이 주는 선물을 따뜻한 집안에서 보고 싶다. 그러고 나서 밤에 눈사람을 만드는 거지”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은근히 맞지 않은 두 사람이지만 눈 내리는 길거리 데이트는 즐거웠다. 심형탁은 “날씨가 저렇게 있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추억 아니냐. 일단 눈오는 날 집에만 있다는 윤아 씨가 나간 거 아니냐. 엄청난 의미다”라며 낭만적인 표정이 되었다.
이들이 향한 곳은 철학관이었다. 방송 당시 인연을 맺었던 김동완은 12년 만에 철학관을 찾았다고. 역술가는 “얼굴 굉장히 좋아졌네? 10년 전보다 유난히 탱글탱글해 보여”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김동완은 “12년 전에 저희 관상을 봐 주시지 않았냐. 언젠가부터 현침문이 생겼는데, 이게 안 좋은 거라고 들었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나 김동완이 신경을 쓰는 그것은 워렌 버핏도 갖고 있다는 재물운 같은 관상이었다. 김동완은 그것을 듣자 환하게 웃었다.
이어 역술가는 서윤아의 사주와 관상을 봐주었다. 역술가는 서윤아의 얼굴을 보더니 “재복과 미모를 다 갖춘 얼굴이 금관상이라고 한다. 서윤아가 금관상이다”라고 말했고, “살면서 남편이 있었으면 운빨이 잘 풀릴 사주다.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했으면 김동완을 안 만났겠지”라며 사주를 풀이했다.
역술가는 “돈복 엄청나게 좋네. 진짜 엄청나다. 올해부터 운이 올라간다. 운 좋을 때 좋은 남자 만나야 결혼을 하지”라고 말하더니 “둘이 빨리 결혼해. 서윤아가 혼자 궁합을 봤으면 남자애 키울 생각 없냐고 물을 듯하다. 개구쟁이 남자애 키울 자신 있으면 만나라고 할 것 같다”라며 궁합을 봐주었다. 또한 역술가는 “두 분이 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 서윤아한테 잘해라. 가을비가 내려거 겨울의 강이 강물로 흐른다”라며 김동완에게 꼭 서윤아를 잡을 것을 당부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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