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성규가 록밴드 샌드 페블즈의 '나 어떡해'를 리메이크한다.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24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김성규의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곡 '나 어떡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하얀 벽면에 레트로한 디자인의 일력이 걸려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곡 발매일인 오는 27일이 표시된 일력에는 김성규의 이름과 곡명인 '나 어떡해', 원곡자인 샌드 페블즈(Sandpebbles) 등 신곡과 관련된 단어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김성규는 지난 20일 발매한 자우림 원곡의 '미안해 널 미워해'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2월 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리메이크 신곡을 발매한다. 두 번째 신곡 '나 어떡해'는 록밴드 샌드 페블즈의 곡으로, 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김성규는 70~80년대를 풍미한 '나 어떡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다. 호소력 짙은 음색과 가창력으로 재탄생할 김성규 표 '나 어떡해'가 어떤 색다른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김성규는 지난 1일 리본 프로젝트 컬래버레이션 신곡 '필링(Feeling)'을 발매하고 새해 활기찬 포문을 열었다. 지난 20일에는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첫 번째 신곡 '미안해 널 미워해'를 발매, 원곡의 색깔은 보존하면서도 현대의 신스팝 피아노와 드럼, 기타 등 록적인 요소를 가미한 매력적인 편곡과 보컬로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성규의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두 번째 곡 '나 어떡해'는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김성규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이어간다. 오는 27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KBS 아레나에서 단독 팬미팅 'ㅅㄱ 2'를 개최하고 오후 3시와 7시 2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 또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의 주연 에반 핸슨 역으로 캐스팅돼 오는 3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무대에 오른다. /seon@osen.co.kr
[사진]더블에이치티엔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