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식을 준비 중인 아이돌 커플 천둥과 미미가 첫 등장,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했다. 이 가운데 누나 산다라박과 박두라미도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천둥과 미미가 그려졌다.
새로운 사랑꾼으로 엠블렉 출신 천둥과 걸그룹 구구단 출신 미미가 그려졌다. . 이들은 올해 5월 26일 결혼할 예정. 그 만큼 두 사람은 실생활에서도 눈만 마주쳐도 꿀이 뚝뚝 떨어졌다. 천둥은 “사랑이 넘쳐서 콘셉트인 줄 안다”며 웃음,“걸어다닐 때도 양손, 양팔 합체해서 다닌다”고 했다. 심지어 두 사람은 “혼자 다니면 중심이 안 잡힌다 혼자 걸으면 어색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한장의 사진을 공개, 화제가 된 ‘아이돌 시월드’ 사진이었다. 결혼식 사진에 시누이 둘이 함께 찍은 것.막내 남동생 결혼사진에 큰 누나 산다라박과 둘째누나 박두라미와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하지만 어색한 모습. 알고보니 현재까지 두 번 만난 사이라고 했다. 시누이와 친밀도 점수에 대해선 10점 만점에 1점이라고 했다.
이어 첫째 시누이 산다라박과 둘째 박두라미가 서프라이즈로 깜짝 등장했다. 둘째에 대해 산다라박은 “동생은 20년 전 ‘인간극장’ 출연 후 두 번째 방송”이라며 “지금 껏 방송활동 안 했는데 막냇동생 위해 왔다”고 했다. 그렇게 두 시누이와 갑작스럽게 만나게 된 미미. 올케와 시누이가 서로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호칭은 그냥 미미라고.심지어 천둥이 잠시 화장실을 나가버렸고세 사람이 정면을 응시하고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식당에 도착, 천둥은 팔짱에 이어 미미의 신발끈까지 챙겼다. 두 시누이 누나들은 하품하기도. 시선을 돌리며 익숙한 듯한 모습이었다. 제작진이 어색함을 풀기위해 말을 걸었다. 알고보니 상견례 때 만났던 식당이었던 것. 어색한 자리에 식사자리 배치도 중요했는데 가장 어색한 미미와 산다라박이 마주보게 됐다.
산다라박이 용기를 내서 “말을 편하게 하자”고 말했다. 둘째 박두라미는 “질문이 있다”며 “미미가 박명수씨 성격인 줄 알았다, 부끄러워하지 않을 줄 알았다”고 성격에 대해 물었다. 이에 미미는 “친해지면 그렇다”며 민망,“원래 오빠한테도 처음 6개월 정도 존댓말했다”고 했다. 이에 산다라박과 박두라미는 “오래 보다보면 우리도 자연스럽게 말문이 트일 것 , 기대하겠다”며 웃음지었다.
이어 산다라박은 두 사람이 결혼식 구성은 잘 짜고 있는지 물었다. 천둥은 “아직 시간이 좀 남았다”고 말하면서도엠블랙을 함게 활동한 이준이 사회자를 자처했다고 했다. 이미 이준으로 사회자가 정해진 분위기. 축가를 묻자, 미미는 용기를 내서 “언니가 해주셔도..”라고 말했고, 산다라박은 “시누이가 축가하기도 하나”라며 민망하게 웃음 지었다.
이 가운데 산다라박은 결혼선물을 깜짝 공개했다. C사 명품으로 두 사람을 위한 예물을 준비한 것. 통큰 스케일이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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