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워커(34, 맨체스터 시티)의 바람기가 이쯤 되면 병이다.
워커는 본처인 애니 워커가 자신의 네 번째 아이를 임신한 상황에서 바람을 피운 사실이 들통났다. 워커는 내연녀인 모델 로린 굿맨(33)과 사이에서 아이를 둘이나 몰래 출산해서 키웠다. 단순히 바람을 피운 것이 아니라 두 집 살림을 차린 것이다.
로린은 “워커와 비밀스러운 연애를 즐겼다. 우리는 불륜관계가 아니라 한 가족”이라며 애니의 속을 태웠다. 하지만 로린은 “두 번째 아이의 아버지 신원은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현재 워커와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가족과 헤어진 워커는 혼자서 월세 8000파운드(약 1361만 원)짜리 맨션에서 혼자 지내고 있다. ‘더선’은 22일 “워커가 여자친구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애니와 로린이 아닌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 워커가 아직 축구할 힘이 남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워커의 본처인 애니 킬너는 현재 워커와 이혼을 결심했다. 워커는 애니와 사이에서 네 명, 로린과 사이에서 두 명의 아이를 가졌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