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남편=신성우 매니저 출신 “어느새 눈이 맞아 결혼” (‘미우새’)[Oh!쎈 리뷰]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1.21 21: 35

‘미우새’ 라미란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라미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라미란이 여러 작품을 통해 류준열, 안재홍, 이도현 등 엄마 역을 맡은 점을 언급하며 지금도 연락하냐고 물었다. 라미란은 “연락하기가 쉽지 않은데 ‘응팔’에서 준열이, 재홍이 두 아들 지금까지 잘 연락하고 재홍이는 애교가 많다. 정말 딸 같은 아들이다. 연락도 자주 하고 가끔 보기도 하고 준열이도 일이 있으면 연락하고”라고 밝혔다.

이어 “도현이는 군대 갔다. 군대에서도 전화기를 쓰니까 가끔 문자하고 연락한다. 꼭 ‘어머니’ 한다. 사실 그 친구들하고 몇 살 차이 안 난다. 9살 차이 밖에 안 나는데 선 긋기를 한다. 배우들은 역할을 다양하게 하지 않나. 나중에 멜로를 할 수도 있는데 ‘누나’라고 부르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신동엽은 “너무 어려보인다고 했는데 결혼 22년차다. 가장 큰 이유는 가수 신성우 씨 덕분이라고”라며 물었다. 라미란은 “제가 옛날에 신성우 오빠랑 뮤지컬 공연을 같이 했는데 남편이 그때 당시에 오빠의 매니저였다. 현장 연습실에 오고 하니까 친구처럼 편하게 지냈는데 어떻게 눈이 맞아가지고. 결혼을 어느새 하고 있더라”라고 회상했다.
썸 타던 시절에 대해 묻자 라미란은 “공연할 때도 무대 대기하는 곳이 있지 않나. 물을 들고 신성우 오빠가 아닌 제가 퇴장하는 곳에 와서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제 스타일리스트랑 장훈이가 결혼하는 느낌이다. 우리 메이크업 해주는 동생이 나는 안 해주고 장훈이만 해준다”며 몰아갔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드라마틱하게 만난 남편 자랑 좀 해달라”라고 물었다. 이에 라미란은 “좋은 날, 좋은 얘기만 합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