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에 핏물 그대로→환불 폭주”… 이장우, 역대급 실수에 음식 폐기 ‘멘붕’ (‘백사장2’) [Oh!쎈포인트]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4.01.21 21: 11

'장사천재 백사장2’ 이장우의 신메뉴 족발이 익지 않아 환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 백종원, 소녀시대 효연, 존박, 이규형, 파브리, 더보이즈 에릭과 함께 스페인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 산 세바스티안에서의 장사기가 이어졌다.
2호점은 이장우의 필살기인 족발이 출격 예정됐다. 이장우는 “스페인 어딜 가도 하몽이 걸려있다. 그래서 족발을 너무 좋아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이장우는 마트에서 고기를 한가득 구매해, 스페인 돼지로 한국식 족발을 만들기로 했다.

족발은 다 삶아졌으나, 식지 않아서 썰 수가 없었다. 이장우는 족발을 식히기 위해 족발을 만지다 데이기도. 이장우는 급하게 생수에 손을 씻었고, 팔 곳곳에는 데인 상처가 가득했다.
소주의 도수가 17도라는 말에 손님은 괜찮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소주를 맛본 손님은 부드러운 맛에 감탄했다. “우린 보통30도로 시작하잖아” “우리한텐 아무것도 아니지”라고 말하며 소주를 마셨다.
이장우는 냉장고에 식힌 족발을 꺼내 썰기 시작했다. 다행히 술술 잘 썰렸으나 이장우는 고개를 갸웃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장우는 “아니 이거 왜 안이 빨갛냐? 안 익었을 리가 없는데”라며 의아한 모습을 보였다. 이장우는 인터뷰를 통해 “딱 썰었는데 안이 햄처럼 빨갛고, 써는 순간 흐물했다”라고 말하기도. 족발 맛을 본 이장우는 크게 한숨을 쉬었다.
이장우는 존박을 불러 족발을 맛보게 했다. 존박은 “맛이 특이하네. 이거? 짠 거 보니까 염장 된 것 같아. 너무 짜다”라고 말하기도. 이장우는 “안에가 너무 짜서 멘탈이 아예 나갔다”라고 밝혔다.
존박은 “장을 볼 때 돼지 다리라고 쓰여 있어서 당연히 생고기인 줄 알았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사실 이들이 산 고기는 염장이 된 고기인 탓에 너무나 짠 맛이었다. 다시 족발 맛을 본 이장우는 “안될 것 같아”라며 고개를 저었다.
카운터로 나온 존박은 족발이 안 될 것 같다며 사과를 전했다. 손님들은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고, 존박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멘붕에 빠졌다. 존박은 침착하게 환불 또는 교환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장사천재 백사장2'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