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지석진이 좋아하는 음식을 맞추는 미션을 진행, 지석진과 또 한 번 전화통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지석진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제작진은 SNS로 김종국의 효자곡인 ‘사랑스러워’가 숏폼 챌린지로 부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일본, 태국까지 난리가 났다는것.
실제 최근 일본의 젊은 MZ세대 사이에서 김종국의 곡인 '사랑스러워'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는 영상들을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SNS 숏폼 채널에 '사랑스러워(サランスロウォ)'를 검색하면 일본인들의 챌린지들이 나올 정도. 일본에서의 '사랑스러워' 챌린지는 지난 10월 한 인플루언서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약 18년 만에 역주행이 되었고, 이를 작.편곡한 주영훈도 글로벌 광풍을 일으킨 ‘사랑스러워’에 대해 신기하고 감사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유재석은 “재발매를 해라 이러고 있을 때가 아냐, 일본과 태국으로 가라”면서 “불러주는데 없어도 공항부터 내려서 챌린지 안무 시작해라”고 했다.
이에 김종국도 “하다 말겠지 했는데 나도 놀랐다, 지석진이었으면 일본 진출했을 것”이라며 바로 상큼발랄한 ‘사랑스러워’ 안무를 선보여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감사하다 아리가또 코쿤캅”이라며 일본어, 태국어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소식통이 늦은 송지효는 “몰랐다”고 하자 유재석은 “넌 챌린지 내년 쯤 해라”며 폭소, 송지효는 “난 젊은이라 따라할 것”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오늘 게스트를 소개했다. 김봉으로 활약한 반고정 게스트 김동현과 홍진호, 조나단이었다. 두팀으로 나뉘어 엽전을 가지고 외부 레이스를 진행했다. 제작진은 ‘내가 만족할 상인가?’ 편으로 ‘입 짧은 지석삼왕’ 지석진을 위한 수라상을 완성해야 하는 레이스를 소개, ‘입짧은 지석진, 석삼왕의 입을 만족시키시기 위해 수라상을 완성하라’는 미션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엽전을 가지고 이동했다. 지석진이 좋아하는 음식을 찾기위해 망원시장으로 이동한 멤버들. 한자를 해석해서 찾아야했다. 유재석은 지석진이 좋아하는 음식을 맞추기 위해 힌트를 받자며 지석진과 깜짝 전화연결을 했다. 전화를 연결하며 지석진이 어디있는지 묻자 지석진은 “어디겠나 집구석이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 지석진이 임금을 맡았다고 하자, 지석진은 “내가 임금이냐, 지금 출연하는 거냐”며 오디오만 출연하는 상황에“출연료 어떻게 되는지 정확히 계산해봐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유재석은 “오디오만 나가니까 라디오 출연료 정도 나올 것”이라 하자 지석진은 웃음지었다.
SBS 예능 ‘런닝맨’은 10년 넘게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버라이어티 중 하나로,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하는 것이 특징인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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