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을 벗은 가수 지드래곤이 컴백을 예고했다. 근황 사진에 녹음실에서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은 1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드래곤의 근황이 담겨 있었다. 조명이 걸린 나무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여유롭게 일상을 보내고 있는가 하면, 눈 내린 거리에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이미지를 남기기도 했다. 또 아무도 밟지 않은 흰 눈 맡에 걸린 무지개와 장난스러운 표정의 셀피까지 있었다.
특히 이번 게시물에는 녹음실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이 올해 컴백을 예고한 만큼 본격적으로 음악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지난 해 말 마약 의혹으로 곤혹을 치른 만큼, 의혹을 깨끗하게 벗고 가수로 컴백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도 크다.
지드래곤은 지난 해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새롭게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린 바 있다. 무엇보다 그는 마약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던 상황에서 재단을 설립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응원받기도 했다.
이후 지드래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활발하게 근황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녹음실 모습까지 직접 공개하고 팬들과 소통에 나서 컴백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지드래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