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8기 영호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의자왕에 등극할 것인가.
17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밤샘 데이트 끝에 현숙, 정숙과 대화를 나누는 영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호는 선택한 여자는 무려 세 명이었다. 순자, 현숙, 정숙이었다. 영호는 세 명의 여자 중 현숙에게 가장 관심이 있었고, 정숙은 이런 영호의 태도에 마음을 살짝 접었다.
그러나 영호는 “어제 정숙님이 배려를 보인 게 좀 눈애 뜨였다. 그래서 저는 사실 정숙님이 어쨌든 1번이다. 어쨌든 저는 오늘 헷갈리게 하지 않겠다”라며 현숙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후 영호는 현숙과 다시 이야기를 하면서 꽤 잘 통했다는 것을 실감했고, 현숙은 영호와의 데이트를 원한다고 밝혔다.
영호는 “오늘 아침 일어날 때까지 정숙님이 1위였다. 그 마음이 절대 안 변할 줄 알았다. 그런데 현숙님이랑 대화를 나누니까 마음이 좀 흔들린다. 그런데 정숙님이 여전히 1위다. 그런데 정숙님은 10점, 현숙님은 9점 이런 정도다”라며 흔들리는 마음을 전해 끝을 짐작할 수 없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