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남기협, "9개월 딸, 골프선수 진로 예약…조기 교육 돌입" ('유퀴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1.17 22: 31

골프선수 박인비, 남기협 코치가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골프선수 박인비, 남기협 코치가 함께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인비는 "결혼은 2014년에 했다. 올해로 10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인비는 작년에 딸을 낳아 9개월이 됐다고 말해 축하를 받았다. 유재석은 "코치님이 벌써 골프 조기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남기협은 "둘 다 골프를 하니까 잘 가르쳐줄 수 있는 게 골프다. 우유를 먹을 때 자꾸 손을 꽉 쥐길래 손을 풀어주고 있다. 백스윙할 때 몸을 잘 돌려야 하니까 고개를 살짝 돌려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인비는 "나는 딸이 골프를 한다면 좋다. 돌상에도 골프채를 올려놨다. 나는 골프선수로서의 삶이 좋아서 한 번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인비는 최근 IOC 선수위원 후보가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인비는 "선거법이 생각보다 까다롭다. 튀는 의상이나 그런 행동을 하면 안된다. 전단지만 보여주면서 이런 선수다 이렇게 얘기 해야한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박인비, 남기협 코치가 함께 이뤄낸 기록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인비는 "아빠가 골프 팬이라서 박세리 선수의 경기를 보고 계셨다. 새벽에 아빠가 소리를 지르니까 나가보니까 박세리 선수가 우승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라며 "아빠한테 골프 연습장 가보겠다고 해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인비는 "커서도 잘했지만 어렸을 때 더 잘했던 것 같다. 나가면 다 우승을 하니까 골프가 쉽게 느껴졌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기협은 2년간 프로 골퍼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남기협은 "시드를 2년 밖에 유지 못했다. 60등 밖에 나오면 다시 시드전에 나가야하는데 그때 아내를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인비는 "나를 만나려고 그런 거다"라며 "중계 나올 때 보니까 나무를 맞추고 그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기협은 "미국에 골프 연습장을 인수하셨는데 관리할 사람이 필요하니까 나한테 관리를 하면서 골프를 치라고 하셨다. 그때 아내가 다른 코치님과 연습을 하고 있었다"라며 "내가 사투리를 많이 쓰니까 아내가 막 웃었다. 사투리를 쓰는 사람을 처음 봤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인비는 "어렸을 때 미국에 가서 사투리를 쓰는 사람을 별로 못 봤다. 너무 신기했다"라며 "20대 중반에도 오빠가 이 얼굴이었다. 나는 나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아저씨라고 생각했다"라고 첫만남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