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지, 한소희→김태리 이어 차은우 절친…'원더풀 월드' 출연 확정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1.17 18: 25

배우 양혜지가 ‘원더풀 월드’에 출연한다.
MBC 드라마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 연출 이승영, 정상희)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2024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원더풀 월드’는 흥행퀸 김남주와 차은우, 그리고 김강우, 임세미 등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존재감을 보여온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으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원더풀 월드’ 합류 소식을 전한 양혜지는 터프팅 공예가 수진 역을 맡았다. 극중 선율(차은우 분)과 동갑이자 절친인 수진은 털털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일 예정.

지난해 ‘악귀’의 백세미, ‘스위트홈 2’의 새로운 캐릭터 ‘정예슬’까지 통통 튀는 매력과 다채로운 연기 변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양혜지는 2023 SBS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의 쾌거까지 이루는 등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가는 중이다.
드라마 ‘부잣집 아들’, ‘빅이슈’, ‘연애미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후, ‘라이브온’에서 냉철한 모범생이자 방송부 차장 지소현 역을, ‘알고있지만,’ 에서는 통통 튀고 자유로운 대학생 오빛나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오컬트 미스터리 ‘악귀’와 스릴러 ‘스위트홈 2’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연기를 펼치고 있는 양혜지가 ‘원더풀 월드’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휴먼 미스터리 ‘원더풀 월드’는 올해 3월 MBC 금토드라마 편성을 확정 짓고 막바지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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