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배우들이 네이버TV를 통해 현실 케미와 함께 팬들을 위한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바로 오늘(17일) 첫 공개를 앞둔 2024년 디즈니+의 새해 첫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색다른 킬러들의 세계관을 완성한 배우 이동욱, 김혜준, 서현우, 조한선, 박지빈, 금해나가 지난 16일 네이버TV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쇼에 참석, 팬들과의 특별한 전야제를 함께했다.
퍼플, 레드, 옐로우 등 수상한 삼촌 ‘진만’이 운영해온 미스터리한 쇼핑몰 ‘머더헬프’의 비밀스러운 코드 등급에 따라 준비된 다양한 게임들을 함께한 이들은 작품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사뭇 다른 유쾌한 케미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가장 먼저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을 테스트해보는 ‘키워드 릴레이 소개’가 시작됐다.
‘가족’이라는 키워드를 보고 시작부터 말문이 막힌 이동욱은 “이승환씨의 노래 가족이 생각난다”라고 상상도 못한 말을 해 모두를 혼란에 빠트렸다.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소개를 시작한 이동욱은 “정진만의 가족들에 얽힌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주 중요한 키워드인 가족”이라며 바톤을 넘겼고 이어 김혜준은 ‘잔소리’, 서현우는 ‘스타일리시’, 조한선은 ‘비밀’, 박지빈은 ‘케미’, 금해나는 ‘오운완’까지 제시된 키워드에 맞추어 설명을 이어가느라 진땀을 빼 웃음을 자아냈다.
작품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보는 OX 퀴즈에서는 배우 김혜준이 엄청난 의욕을 보여주며 하드캐리해 나갔다. 처음부터 자신의 캐릭터인 지안과 관련된 문제를 틀려 의기소침해진 듯했지만 이내 1회 첫 대사의 주인공이 안내방송이라는 디테일한 것까지 기억해내며 줄줄이 정답을 맞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혜준는 “저는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다”고 당당한 자신감을 드러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킬러들의 순발력을 알아보는 ‘몸으로 말해요’ 코너에서는 ‘고양이 하트’라는 제시어를 보고 고양이 귀 포즈를 하는 이동욱과 이를 본 김혜준이 고양이 하트를 가르쳐주는 모습이 포착, 실제 삼촌과 조카같은 케미로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또한 ‘라이온 킹’을 설명하는 서현우와 조한선의 찰떡 호흡은 무자비한 킬러들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만큼 깜찍한 제스처와 함께 시선을 강탈했다. 게임에서 진 이동욱, 김혜준, 박지빈의 아이돌 엔딩 포즈 벌칙 역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호흡을 가다듬고 땀을 닦는 김혜준, 박지빈의 찐 아이돌 모먼트는 물론,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든 이동욱의 세기말 감성 포즈, 그리고 마무리 볼하트까지 놓칠 수 없는 캡처 타임을 선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시청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코너에서는 서현우와 조한선의 활약이 돋보였다. ‘제 복부 지방들 좀 킬 해줄 킬러들이 필요해요’라는 사연에 서현우는 “복부지방은 방법이 없다”라면서 “받아들이거나, 몸 전체를 건장해 보이도록 벌크업을 추천한다”는 상상을 초월하는 조언을 전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괴롭히는 상사 퇴사시키고 싶습니다’라는 사연을 들은 조한선은 부드러운 표정으로 “저희 작품에 나오는 ‘베일’ 이용권을 드리겠다”라며 무시무시한 발언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MC 박경림이 “베일은 조용히 퇴사만 시킬 것 같지 않다”라고 반응하자 조한선은 “조용히 퇴사만 시키겠다”라며 미소를 보여 마치 ‘베일’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마지막으로 든든한 서포터인 팬분들을 위해 배우들이 새해 덕담 쿠폰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한선은 ‘행복’ 쿠폰을 만들어 2024년 모두의 행복을 빌었고, 금해나는 ‘불쑥불쑥’ 쿠폰이라는 독특한 작명과 함께 “'킬러들의 쇼핑몰'의 매력캐들처럼 불쑥불쑥 행운이 쏟아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서현우는 스나이퍼 ‘성조’답게 ‘원샷원킬’ 쿠폰을 만들어 “올 한해 시험 볼 때 찍는 것마다 정답이 될 것”이라며 훈훈한 덕담을 보냈다.
이동욱은 하고싶은 일 해야 하는 일 모두모두 잘 되기를 바라며 ‘뭐든 잘 돼라’ 쿠폰을 선보였고, 김혜준은 “힘들이지 마시고 얼떨결에 잘 되시고 얼떨결에 돈 많이 버시고 얼떨결에 복권에 당첨되시라”며 ‘얼떨결’ 쿠폰이라는 센스 넘치는 작명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이동욱은 “이 쿠폰이 최고인 것 같다”라면서 소장욕구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박지빈은 ‘괜찮아’ 쿠폰과 함께 모두에게 위로와 공감이 되었으면 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 훈훈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이처럼 배우들의 리얼하고 훈훈한 케미가 작품 속에서 어떻게 발현이 될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으로, 오늘(17일) 1, 2회를 만나볼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디즈니+를 통해 2개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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