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윤상이 아들 앤톤(본명 이찬영)의 무대를 처음으로 직관했다.
17일 tvN '유 퀴즈 온 더 튜브' 채널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라이즈 멤버들은 유재석, 조세호, 윤상이 지켜보는 앞에서 신곡 'LOVE 119' 무대를 선보였다. 쇼타로는 "와 신기하다"고 말했고, 앤톤은 "아빠 앞에서 춤추는건 처음인데"라고 민망해 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윤상에게 "찬영이 아버님도 직접 보시는건 처음이죠?"라고 물었고, 윤상은 "좀 전에 리허설때 처음 인사했는데 마치 산에서 되게 예쁜 사슴들을 만난 것 같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다들 왜 이렇게 멋있냐. 좋겠다"고 감탄했다. 이어진 토크에서 유재석은 "아이돌의 아빠가 될거라고 생각해본적 있냐"고 궁금해 했고, 윤상은 "상상도 못했다"고 답했다.
그는 "음악을 워낙 어릴때부터 좋아했던 건 맞는데 아이돌은 또 다른길이지 않냐. 그리고 원래 수영을 한 10년정도 했기때문에 하다보니까 또래중에 꽤 좋은 성적이 나와서 그래서 10년이라는 시간동안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앤톤은 "사실 수영 선수라는 직업을 꿈꾸면서 했던게 아니라 좋은 학교를 가기 위해 했던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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