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정국이 RM과 뷔에 이어 오늘(17일) 수료식을 갖는다.
지민과 정국은 지난 달 12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열쇠신병교육대를 통해 동반 입소했다.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이들은 17일 수료식을 갖고,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지민과 정국은 멤버 진이 조교로 복무 중인 제5보병사단에 배치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진은 지난 2022년 12월 팀 내에서 가장 먼저 입대해 신변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군 복무 중 특급전사를 따면서 두 차례 조기진급하기도 했고, 현재 병장으로 복무하고 있다.
지민과 정국이 멤버인 진과 같은 부대에서 복무하게 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지민, 정국 뿐만 아니라 하루 먼저 입대한 RM과 뷔의 신병교육 수료식 소식을 전하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들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주시기 바라며, 방탄소년단을 향한 격려는 마음으로만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한 바 있다.
RM과 뷔는 하루 앞서 지난 16일 충남 논산육군훈련소에서 진행된 신병교육 수료식에 참석했다. 특히 이들은 이날 수료식에서 나란히 최정예훈련병으로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수료식 현장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지면서 화제가 됐었다. RM과 뷔는 육군 전투복에 베레모 차림으로 나란히 서서 늠름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수료식 이후 RM은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직접 최정예훈련병 표창을 인증해 축하를 받기도 했다. 또 RM은 뷔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충성!”이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군 복무로 인한 방탄소년단의 공백을 달래주기 위한 RM의 안부 인사이기도 했다.
진과 제이홉이 특급전사를 따고 조교로 복무 중인 가운데, RM과 뷔도 최정예훈련병 표창을 받는 등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성실한 군 복무로 귀감이 되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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