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승관이 세상을 떠난 故 문빈을 추억했다.
16일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승관-동그라미 (원곡 : 최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세븐틴 승관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최유리의 '동그라미'를 커버한 것으로, 승관이 직접 편집한 영상이 노래와 함께 담겼다.
영상 속에는 승관이 직접 촬영한 여러 일상 장면이 담긴 가운데, '98즈 절친' 비비지 신비를 포함한 故 문빈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승관은 문빈과 함께 여행을 즐기는가 하면,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등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다.
이와 함께 승관은 영상 설명란을 통해 "따뜻하게 사랑하며 살아가는 둥그런 사람들에게"라는 멘트를 남기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해 4월,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은 향년 25세의 나이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졌으며, 발인은 22일 엄수됐다.
이후 평소 연예계 절친한 친구로 알려졌던 세븐틴 승관은 개인 SNS에 "다음 생에도 무조건 내 친구다. 올라가서 보자! 보자마자 진짜 꽉 안아줄게. 많이 사랑한다 빈아 고생했다"고 추모글을 올렸다.
이후 故문빈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후 큰 슬픔에 빠진 승관은 컨디션 난조와 함께 세븐틴 미니10집 컴백 활동에 유동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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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세븐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