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동창회 학연'에서 동창들의 불꽃 튀는 로맨스 쟁탈전이 이어진다.
오늘(1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솔로동창회 학연’ 7회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둔 동창들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다.
지난주, 끝내 사랑 앞에 동창들의 우정이 무너졌다. 한때 “우정을 위해 사랑을 양보하겠다” 말했던 김준구과 이은학이 ‘신동초 인기녀’ 이지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우정을 버리고 정면 돌파를 선언한 것. ‘계약연애’ 데이트 이후 굳어진 이은학과 이지은의 러브라인에도 포기하지 않고 이지은에게 직진한 김준구. 이어 이지은에게 주저 없이 데이트까지 신청하며 그녀를 흔들었는데. 과연 이지은의 마음은 누구에게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늘 방송에서는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대반전이 펼쳐진다. 안정적이던 관계가 삐걱거리며 위기를 맞는 한편, 생각지 못한 러브라인이 새롭게 탄생한 것. 게다가 스킨십까지 급속도로 전개돼 충격적인 반전의 상황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 권은비는 “현커가 궁금해서 출연자들의 SNS를 다 찾아봤는데, 도무지 모르겠다”라며 솔로 동창회에 200%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날 한 남자 출연자의 충격 발언으로 MC들이 혼란에 빠지는데.. 자신의 마음을 100% 확신하던 그가 반나절 만에 달라진 속마음을 고백하며 급격한 태세 전환을 한 것. 이를 지켜보던 권은비는 “이중인격 아니에요?”라며 발끈했고, 이석훈 또한 “이해를 못 하겠다”라며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최종 선택을 불과 하루 남겨두고 더욱 복잡해진 ‘솔로동창회’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솔로동창회의 마지막 밤. 숨 막히는 진실게임이 펼쳐진다. 거침없는 돌직구 질문에 외줄 타듯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이어지는데. 애써 숨겨왔던 불편한 진실이 드러나며 암묵적 커플로 자리매김했던 러브라인까지 급격하게 흔들릴 예정. 지나치게 솔직한 동창들의 폭탄 발언에 김대호는 “솔직하게 말하면 상 주냐?”며 답답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그런가 하면, 김준구와 이은학 두 남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인기녀’ 이지은이 폭풍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지은은 하루 종일 이어진 김준구의 불도저 직진에 결국 “혼란스럽다”며 흔들리는 속내를 내비쳤는데. 그녀가 눈물을 터뜨린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더불어 동창들은 최종 선택을 앞둔 마지막 밤을 하얗게 불태우며 밤 산책 데이트에 나선다. 자유시간만 되면 어김없이 데이트를 나서는 동창생들의 모습에 김대호는 지친 목소리로 “제발 바다 좀 그만 가...”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오늘 밤 10시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