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이 강수지의 딸 비비아나와의 첫만남을 이야기했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유현철, 김슬기가 아이들과 함께 만남을 가진 가운데 강수지와 김국진이 딸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이날 유현철과 김슬기는 각자 아이들과 함께 만났다. 유현철은 "내 생일 때 같이 여행을 갔을 때 처음 만났다. 그때 이후로 두 달 만에 만나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현철과 김슬기는 유현철의 딸 가인의 생일파티를 해주기 위해 함께 모였다.
유현철은 "가인이에게 슬기 이모와 채록이랑 생일파티 한다고 하니까 너무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김슬기는 "채록이도 파주까지 오려면 차도 많이 타고 힘들텐데 가인이 누나 만난다고 하니까 좋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두 아이 역시 가족이 함께 만나는 것을 행복해하는 것.
강수지는 "두 사람은 마음이 흐뭇할 것 같다. 홀로 아이를 키우다가 가족이 되는 느낌이 들 것 같다"라며 "나도 비비아나와 둘이 있다가 김국진씨가 가족이 되니까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강수지의 이야기를 들은 김국진은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최성국은 "비비아나가 두 사람이 만나고 발전하는 과정을 보지 않았나. 첫 만남은 어땠나"라고 물었다. 강수지는 "딸이 너무 부끄러워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나도 낯을 가리니까 서로 쑥스러워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수지는 "딸이 고1 때였다. 비비아나도 안정감을 느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내가 비비아나에게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잘했어'다. 벌떡 일어나면 잘했다고 한다"라고 칭찬한다고 말했다.
강수지는 "영상을 보니까 아이들도 그렇지만 부모가 얼마나 마음이 좋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다. 사랑이 싹튼다"라며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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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