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母 Pick=강동원♥"..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까지 (ft.우주론)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1.14 22: 53

’미우새’에서 배우 하지원이 출연, 엉뚱발랄한 매력을 전한 가운데, 모친이 가슴 속으로 심쿵한 배우는 강동원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배우 하지원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사석에서도 만난다”고 친분을 과시하며 “사실 나는 다른 별에서 온 사람이라고 한다”며 하지원을 소개했다. 답답할때 우주로 이탈한다는 것. 하지원은 “쉬는시간 10분 동안 엎드려서 눈을 질끈 감으면 지구밖으로 잠시 우주에서 있는 느낌이 든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하지원은 “매일 별보면서 소원빌어, 나가서 별 보는 걸 좋아했다”며 낭만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원은 “초등학생 2~3학년 때, 지구 중심을 잡기위해 비밀행동을 했다 지구와 중심을 맞추기 위해 비스듬히 걸었다지구의 자전축 때문인가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원은 “요즘은 안 해, 근데 몇 개월 전에 한 번 왔다”며 “어? 수평이 안 맞는데? 했다”고 하자 신동엽은 “초등학생 때도 술 마셨나”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또 괴식 요리 전문가라는 하지원. 사과 김치찜부터, 로즈메리 라면 아이스크림 비빔밥 등 기상천외한 조합의 음식을 만든 모습이 공개됐다. 점입가경으로 올리브유에 밥 말아먹기도 한다는 하지원은 “항상 올리브유로 밥을 말아먹는다”고 했다.이에 서장훈은 “배우 되길 천만 다행, 유명 배우 안 됐으면 ‘세상에 이런일이’ 나왔을 것”이라고 했고, 하지원은 “제가 그 정도냐”며 순수하게 물어 웃음을 안겼다.
하지원의 무서운 징크스를 물었다. 하지원이 주연인 드라마 남자주인공은 (극에서) 죽는다는 것.‘발리에서 생긴일’ 조인성과 소지섭에 이어, 다양한 작품에서도 장근석, 지창욱 등 다 하지원 사랑하다 사망하는 운명을 맞았다. 하지원은 "역할에 완전 몰입하는 편”이라며 “한 번은 상대역이 죽는 장면에서 먼저 기절할 정도였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원은 "작품에서 사랑을열심히 해서 평상시 외롭지 않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이에 자연스럽게마지막 연애는 언제인지 묻자, 하지원은 “ 좀 오래됐다 5~6년 전이 마지막”이라며 연기에 연애세포를 올인해버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날 데뷔 28년차인 하지원의 상대 배우를 언급, 강동원, 조인성, 강하늘, 이서진 등  최고의 배우를 물었다.하지원은 “그 중 어머니 최애 배우가 있다”며 “어느 날 와인파티를 해, 그때 강동원이 참석했다”고 운을 뗐다.하지원은 “강동원씨가 뒤늦게 왔다”며“엘레베이터에서 강동원씨 마주치고 어머니가 심쿵하셨다더라"고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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