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김석훈 "자전거 30만원 과소비, 욕 많이 먹었다" 억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4.01.13 18: 54

'놀면뭐하니?' 김석훈이 자전거를 사고 욕을 먹었다고 털어놨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다시 돌아온 '쓰저씨' 김석훈과 함께하는 '어떤 하루' 파트2 편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나의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은'놀면 뭐하니?'에 출연해방송이 아닌 것처럼 자연스럽게 웃기는 '마이웨이 쓰저씨' 예능 캐릭터로 멤버들과 케미를 만들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72년생 동갑내기 유재석과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친구가 된 만큼, 또 한번 재회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지난 촬영 때 선배님의 과소비가 너무 부각됐다"고 했고, 김석훈은 "그러니까 놀면뭐하니 때문이다. 그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그날 그렇게 돼가지고"라며 과소비 아저씨 오명에 억울해했다. 당시 김석훈은 경매장에서 자전서가 나오자 30만원을 질러 주변을 놀라게 했다.
김석훈은 "지난 촬영 때 여러가지로 더 드리고 싶은 말씀이 많았는데 A형 독감 감기 기운으로 힘이 없어서 못하겠더라"고 아쉬워했다.
유재석은 "힘이 없는거 치고는 마지막 경매장에서 자전거 때문에 눈이 돌아있더라"고 했고, 김석훈은 "그 얘기 잘했다. 내가 그거 때문에 욕도 많이 먹었다"며 속상해했다.
이어 "우리 와이프가 아기를 태우고 다니고 싶다고 했다. 마침 좋은 자전거가 나왔다. 내가 10만원이면 사야겠다 싶어서 손을 들었다. 근데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갔다. 손을 내리려고 했는데, 이경이가 자꾸 내 팔을 들고 있었다"며 어쩔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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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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