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주진모와의 특별 영상이 공개, 바로 그의 사랑꾼 모습이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주진모와의 두번째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식당에 도착, 주진모를 보자마자 사장은 "실물 처음본다 멋있다"며 감탄했다. 이어 허영만이 카메라를 만지작거리자 주진모는 "카메라를 항상 가지고 다니시나"고 질문, "우리 가족들에게 선생님 뵌다니까 다들 신나서 꼭 팬이라 전해달라더라"며 가족들의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식사를 나누던 중, 집에서도 주로 요리를 하는지 물었다. 주진모는 "총각 때 안하다가, 결혼하고, 아내를 위해 하다가 재미가 들렸다, 내가 가능한 메뉴로 요리한다"고 했다. 이어 아내와를 묻자, 주진모는 "나이차, 11살 차이, 제가 모시고 살고 있다"며 웃음지었다.
앞서, 지난주에 이어, 주진모의 방송 출연은 지난 2019년 SBS 드라마 '빅이슈' 이후 햇수로 5년 만이었다. 지난 2020년 1월 휴대전화를 해킹당하며 사생활이 유출되는 피해를 입었고, 이 과정에서 동료 연예인들과 나눈 적나라한 대화들까지 공개돼 곤혹을 치렀기 때문.
이 가운데 약 5년 만에 강윤성 감독 추천으로 '백반기행'에 출연했다는 주진모. 특히 그는 '의사 김태희'로 알려진 아내 민혜연의 응원도 컸다며 "아내 역시 허영만 선생님의 팬으로 평소 '백반기행'을 즐겨보고 있었다. 제가 음식을 좋아하고 즐기는 것을 알아서 방송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응원해줬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백반기행' 뿐만 아니라 조심스럽게 배우로서의 복귀도 신중하게 고심하고 있다며 "한동안은 몸과 마음을 추스르며 회복할 시간이 필요했고, 저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 또 한 가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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