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유튜버 박위와의 공개 열애를 즐겼다.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고, 박위의 콘텐츠에 함께 출연하며 달달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것.
지난 11일 박위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서로에게 반했던 시간 새벽 5시’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함께 새벽 예배를 가는 박위와 송지은의 모습을 담은 콘텐츠로, 두 사람의 달달한 일상을 엿볼 수 있었다.
박위는 매일 새벽 예배를 나가는 송지은을 위해 직접 픽업에 나섰다. 출발하며 송지은에게 모닝콜을 해주고 차에 태워 이동하면서 일상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특히 박위는 송지은이 전화를 받자마자 “사랑해”라고 마음을 전하는가 하면, 차에 타자 “예쁘다”라고 칭찬하는 등 애정을 쏟고 있었다. 송지은도 박위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그의 부모님과도 전화로 다정하게 안부를 주고받았다.
이번 영상에서 박위는 매일 새벽 예배를 다니는 송지은을 신기하게 생각하며, “지은이 만나고 아침 예배 다닐 때 나는 막 매일 가고 싶진 않았다. 너무 피곤할 것 같고 힘들고. 그런데 지은이가 매일 다닌다”라고 말했다. 매일 새벽 예배를 다니는 송지은에게 이유를 듣고 충격받았었다고.
그러면서 박위는 “오기가 생겼다. 나도 나가보고 싶었다”라며, “그런데 지은이랑 사귀는 거 공개하니까 사람들이 ‘어쩐지 너 송지은 만나려고 새벽 예배 다닌 거 아니냐’고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이에 송지은은 “근데 그럴 수도 있지 않아? 일석이조가 맞다”라고 덧붙였다.
박위는 운전을 하면서도 대화 내내 송지은을 사랑스러워했다. 송지은의 손을 잡고 입을 맞추는가 하면, 정차 때에는 애정 가득한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 똥머리에 반했다. 아침 예배 똥머리”라고 송지은의 스타일을 언급했고, 송지은은 “똥머리가 제일 쉽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위는 “쉬운 거야? 나한테 잘보이려고 한 줄 알았지”라고 말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송지은은 “근데 나 오빠 만나면서 치마 입기 시작했다. 엄청 소년 같이 하고 다녔었다. 선머슴처럼”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송지은 역시 박위를 만나면서 달라진 점이 있었던 것. 송지은은 “우리가 같이 보냈던 시간이 진짜 소중한 것 같다”라면서 박위와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했다.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 달 열애 사실을 공개한 후 영상 콘텐츠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고 영상을 통해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이다. /seon@osen.co.kr
[사진]위라클 영상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