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초롱 “보미와 펀드 사기 당해..이미 해외로 도주” (‘노빠꾸탁재훈’)[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4.01.11 20: 52

그룹 에이핑크의 초롱이 최근 펀드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에이핑크 초롱, 나랑 뽀뽀 할겨? 말겨? 적극적인 충청도 여자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86’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방송에는 에이핑크의 초롱이 게스트로 출연해 탁재훈과 입담을 뽐냈다.

올해로 데뷔 14년차인 에이핑크는 “아직 해체는 아니냐”는 말에 초롱은 “그렇다. 앨범 나온지 얼마 안 됐다”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에이핑크 원래 멤버가 7명이었는데 이제 5명 남았다”고 말했고, 초롱은 “저희끼리도 장난으로 얘기한다. 누가 마지막으로 남을 것인가”라고 밝혔다.
“그 다음에 누가 없어질 것 같냐”는 질문에는 “너무 슬픈 질문은 안 했으면 좋겠다. 슬프다. 더 이상 안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저는 아닌 것 같다. 저는 오래 남을 거다. 리더니까 지키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최근에 펀드 사기를 당했다는 초롱은 몇 년 전에 멤버보미가 정보를 알아봐서 솔깃해서 넣었는데 어느 순간 이자가 안 들어왔다고. 알고보니 유령 회사였고 잡으려고도 해봤는데 이미 해외로 도주했다는 사연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초롱은 “한참 저희가 재테크에 관심을 가질 때가 있었다. 보미가 그런 정보를 잘 안다. 그리고 재테크를 잘한다. 보미가 하고 있다는 펀드가 너무 괜찮은 거다. 저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데 보미가 애초에 얘기를 했다. ‘언니 이거 제가 억지로 들라고 한 거 아니에요’하더라. 그래서 ‘알겠어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야’ 하고 했는데 제대로 사기를 당했다. 그래서 그 뒤로 한 번도 안했다. 그때 어린 마음에 상처를 받아서”라고 전했다.
“다음에 또 투자를 권하면 하겠냐”는 질문에는 “이제는 어떤 멤버가 권해도 안 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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