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이 안테나와 유재석의 추석선물에 큰 감동을 전했다.
11일 오후 '뜬뜬' 채널에는 유재석, 조세호, 규현, 호시가 출연하는 '미니핑계고'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유재석은 규현에 대해 "안테나 식구"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금 온지 한 3개월 됐나?"라고 물었고, 규현은 "이제 4, 5개월쯤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규현은 유재석에게 "저번에 감사했다"며 와인 선물을 건넸다.
유재석은 "뭘 이런걸 또"라며 반색했고, 규현은 "형 술은 안드시지만 댁에서"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가끔 가족 모임에 이런거 하나 있으면 좋다"고 기뻐했고, 규현은 "들고가시지 나쁘지 않은걸로 준비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아니라 규현은 제작진을 위한 선물도 준비했다.
규현은 "정이 또 있다 보니"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규현이가 그런게 있더라. 사업하시는분들하고 많이 친분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규현은 "저 이런거 처음해봤다"고 털어놨고, 유재석은 "처음 해보는것 치고는 능수능란해서 주변에 사업하시는 형님들이 계신가 했다"고 말했다.
이에 규현은 "항상 받기만 했는데 올해부턴 저도 해보려고 한다. 작년 추석에 감사했던게 한우가 왔는데 '유재석'이 쓰여있는거다. 너무 감동받았다. 추석에 딱 선물이 2개가 왔다. 하나는 유재석, 하나는 안테나였다. 나 너무 감동받아서. 생일엔 뭐 줄라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애가 토크가 좀 된다"고 흐뭇해 했다.
특히 규현은 "규현이는 소속사 옮긴지 얼마 안됐다. SM에 꽤 오랬동안 있었잖아. 사실 오랫동안 몸담았던 소속사를 옮기는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라는 질문에 "17년 넘게 있었다. 쉽지 않았다. 사실 지금도 소속돼있긴 하다. 슈퍼주니어 활동은 계약을 했다. 근데 저희 회사가 진짜 의리있는 회사기도 하다. 이대로 있으면 계속 회사와 영원히 갈수도 있을것 같긴 한데 30대에 내가 뭔가를 할수있을때 도전해보자 이런 생각으로 나왔다"고 이적 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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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뜬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