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배우 서윤아와 공개열애? “특별한 사람이지..우리 사이는”(‘신랑수업’)[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1.11 07: 40

'신랑수업’ 신성이 새해를 맞아 부모님을 위한 ‘효도 데이’를 선사한 데 이어, 김동완은 서윤아를 위한 스키 데이트를 준비해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덥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97회에는 신성이 충남 예산 본가로 내려가 부모님을 위해 효도를 다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김동완은 ‘스키 초보’인 서윤아를 위해 ‘1대1 스키 강습’을 해주며 초밀착 데이트를 이어가,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심장을 폭격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3.2%(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안방 시청자들의 열띤 관심을 반영했다.  
모처럼 고향을 찾은 신성은 양손 무겁게 예산 본가를 찾아갔다. 2024년 갑진년을 맞아 큰 절을 올리는 신성에게 아버지는 “왜 혼자 왔냐?”며 ‘짝꿍’ 박소영을 찾았다. 이에 어머니가 “뭐 그리 급하냐”고 말하자 아버지는 “작년에 네가 금방 장가간다고 약속했잖아”라고 받아쳐 신성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이어 “며느리가 생기면 딸처럼 아껴줄 것”이라며 “(박소영의) 외모가 괜찮여~”라고 충청도식 화법(?)으로 최고의 칭찬을 퍼부었다.

박소영의 이야기가 나오자, 신성은 박소영이 보내온 선물 보따리를 꺼냈다. 박소영은 해산물을 좋아하는 부친을 위해 전복을, 어머니를 위해서는 과일을 한 가득 챙겨줬다. 신성의 아버지는 “소영 씨, 고마워요”라며 갑자기 영상 편지까지 보내며 크게 기뻐했다. 반면 신성은 과일 바구니에 담긴 샤인머스캣을 보더니, “이건 나 가져가면 안 돼? 소영이가 좋아해서~”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신성의 모친은 극성팬으로 인한 고충도 털어놨다. 신성이 “아까 대문 벨을 눌렀는데 왜 문을 열어주지 않았냐?”라고 묻자 어머니가 “네 팬이라는 사람들이 와서, 밤이고 낮이고 와서 문 열어 달라고 해서”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스튜디오 멘토 군단은 “네가 장가를 가야 팬들이 거기(고향)로 안가지~”라고 신성에게 ‘기-승-전-결혼’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후 신성은 고장난 인터폰을 수리한 뒤, 어머니가 부탁한 선반을 조립하는 등 열심히 일했다. 또한 박소영이 선물한 전복으로 해신탕을 만들어 부모님과 푸짐한 식사를 즐겼다. 식사 중 신성의 부모님은 “주위서 다 며느리 보는 줄 안다”면서 다시 박소영을 언급했고, 신성 역시 “예산에 내려가면 다 박소영과 결혼하느냐고 묻는다”고 ‘신랑수업’의 인기를 인정한 뒤, 즉석에서 박소영과 영상 통화를 시도했다. 신성의 아버지는 박소영의 얼굴을 보자마자 “아, 저...예뻐요~”라고 반가움의 인사를 건넸다. 박소영 역시 “아버님, 너무 잘 생기셨고 어머님도 미인이시다”라고 화답했다. 박소영과의 훈훈한 전화 통화로 완벽한 ‘효도 데이’를 보여준 신성에게 스튜디오 멘토 군단은 모두 박수를 보냈다. 뒤이어 서윤아와 스키 데이트에 나선 김동완의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김동완은 평창의 한 스키장에서 서윤아와 만나 ‘설원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김동완은 서윤아와 사전에 따로 만나 스키용 양말을 선물했으며, 이날도 손수 스키화까지 신겨주면서 ‘스윗남’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후 두 사람은 자연스레 손을 잡고 눈밭을 걸었으며, 스키 레슨 중에도 짜릿한 스킨십을 이어갔다. 하지만 김동완은 돌연, “나 잠깐만 상급자 코스에 가서 (스키를) 타고 오면 안 되냐?”고 말해 스튜디오 멘토 군단을 경악케 했다. 이에 장영란은 “진짜 최악이다”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실제로 서윤아는 혼자 연습을 하다가 꽈당 넘어지고 말았다. 이때 한 남자가 다가와 서윤아를 일으켜주면서 “괜찮냐? 혼자 오셨냐?”라고 물어 긴장감을 형성했다.
‘멘토 군단’ 문세윤은 “최악의 스토리인데 이게”라며 “정학 사유 아니냐?”라고 혼자 스키를 타러 간 김동완의 행동을 지적했다. 잠시 후, 김동완은 묘한 기류를 감지했는지 재빨리 등장, 서윤아 곁을 지켜 위기를 모면했다. 정신이 바짝 든 김동완은 이후 곤돌라를 타고 서윤아와 산 정상에 갔고,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다정히 사진도 찍었다. 어느 덧 저녁이 되자 두 사람은 산책을 즐겼는데, 이때 서윤아는 “오빠 덕에 행복한 연말, 연초를 보내고 있다”면서도 “여자친구 아닌 사람과 원래 LP숍도 가고 스키도 가르쳐 주시고 그러냐?”라고 물었다. 김동완은 “그런 적은 없다”라고 모범답안을 내놨다.
이에 서윤아는 “그러면 나는 좀 특별한 사람인가”라며 김동완을 바라봤고, 김동완은 “특별한 사람이지”라고 답한 뒤 미소지었다. 그러자 서윤아는 “우리 썸 타는 건가? 그럼?”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김동완은 “우린 약간…”이라고 운을 떼더니, 이에 대한 내용이 다음 주로 넘어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었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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