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100억 건물주' 소감? "계속 주식할 걸 후회…100곳 넘게 임장 후 결정" ('옥문아') [Oh!쎈 포인트]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1.10 20: 59

양세형이 건물주로 고충을 전했다. 
10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최근 시집을 발매한 코미디언 양세형이 게스트로 출연해 건물주가 된 소감을 전했다. 
양세형은 "방송에서 살아 남으려면 튀어야 하니까 세게 했는데 지금은 딱 필요할 때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세형이 형이 너무 동안이라서 나이를 실감을 못하겠다. 근데 올해 마흔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서 39살"이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이런 애들이 그래서 항상 막내다. 하하도 애가 셋인데 지금도 막내 취급을 받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종국은 양세형의 얼굴을 보며 "부를 갖게 되니까 얼굴이 좋아졌나"라고 농담했다. 이에 양세형은 "그러면 형 얼굴이 더 좋아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주윌르 폭소케 했다. 
양세형은 최근 100억대 건물의 건물주가 됐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양세형은 "건물이 주인이 바뀌면 등기부등본을 떼면 다 나오니까"라고 말했다. 김숙은 "세형이가 정말 검소한 아이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건물을 살 때 가격을 조율하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낮은 금액에 조율이 잘 됐다. 계약금 보내라는데 심장이 두근거렸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도장 찍고 내가 드디어 말로만 듣던 건물주라니 너무 좋았는데 그 이후엔 좋은 게 없다. 너무 복잡하더라. 신경쓸 게 너무 많다. 그냥 주식만 할 걸 그랬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세형은 "임장을 100군데 이상 다녔다. 매매를 결정하고 주변을 많이 돌아다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세형은 "건물을 결정할 때 역세권이 중요하다. 내가 지하철 타는 걸 좋아하니까 자주 탄다. 건물에서 도보로 8분 거리라고 하는데 점점 욕심이 나서 빨라지니까 점점 줄어서 도보로 4분 걸리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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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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