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인기 시리즈 ‘소년시대’ 시즌2의 제작이 진행 중이다.
9일 OSEN 취재 결과, 현재 ‘소년시대’ 제작진은 시즌2 내러티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고심하며 물밑에서 극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임시완, 이선빈 등 출연한 배우들 측에는 아직까지 시즌2의 내용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전달되지 않은 상태다. 당연히 극본도 완성되지 않았다.
‘온양 찌질이’ 장병태(임시완 분)가 ‘아산 백호’ 정경태(이시우 분)와의 결전에서 승리한 만큼 그 이후 이야기로 풀어나갈지, 아니면 시즌1에서 전사(前史)와 사연이 밝혀지지 않은 ‘흑거미’ 박지영(이선빈 분)을 중심으로 풀어나갈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년시대’(극본 김재환, 연출 이명우) 시즌1은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 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드라마.
지난해 11월 24일 공개된 후 입소문을 탔고, 종영할 때까지 시청량 2914%로 수직 상승했다. 해가 지난 현재까지도 7주 연속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6월 크랭크인해 3개월 간 촬영을 진행했던 ‘소년시대’는 무려 2달 만에 후반작업을 거쳐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명우 PD의 작업 진행 속도가 굉장히 빠른 데다, OTT 플랫폼이 쿠팡플레이로 결정된 만큼 시즌2는 빠르면 올해 안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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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쿠팡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