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철과 김슬기가 또 한 번 난관에 부딪혔다.
8일에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유현철과 김슬기가 재혼을 앞두고 딸 문제로 난관에 부딪히는 모습이 예고됐다.
앞서 이날 유현철과 김슬기는 청약으로 당첨된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사전점검에 나서며 서로의 경제적인 상황에 대해 모두 오픈하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예고에서는 유현철과 김슬기가 각자 딸, 아들을 데리고 함께 모였다. 유현철의 딸 가인의 생일이기 때문. 유현철과 김슬기는 케이크에 초를 켜고 딸 가인의 생일을 축하했다. 김슬기는 "어떤 소원을 빌었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유현철의 딸 가인은 대답을 하지 않았다.
유현철은 "이따가 귓속말로 살짝 얘기해달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딸은 "절대 안된다"라고 못을 박았다. 이날 유현철과 김슬기는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유현철은 "딸이 생일 케이크를 불면서 소원으로 친엄마랑 아빠랑 같이 살고 싶다고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유현철은 "이모도 좋고 채록이와 함께 사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 되면 엄마를 영영 잃어버릴 것 같다고 했다"라고 딸의 속내를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슬기는 유현철 딸의 입장을 이해하고 눈물을 보이며 "내가 엄마의 자리를 뺏고 싶은 게 아니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두 사람의 이야기에 기대를 모으게 했다.
한편,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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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