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얼굴 믿고 까불다 큰일나..신은 공평하다" 외친 이 아나운서 누구?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1.09 09: 35

’동상이몽2’에서 ㅏㅇ나테이너 조우종과 오상진이 시상식 댄스 비하인드를 깜짝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SBS 연예대상’ 축하무대를 준비하는 오상진과 조우종이 출연했다. 
임형준은 “오상진이면 충분한데 아나운서 조우종까지 여기 왜 있는 거냐”며 “아나운서 특채냐”며 기습질문, 조우종은 “KBS 공채 31기다 600대 1 경쟁률 뚫고 들어갔다”며 발끈했다.

그러더니 조우종은 “제작진에게 서운하다, 이거 시작한지 6개월인데 포털에 사진은 오상진 끝, 난 없다”며 섭섭, 김구라는 “그럼 (찐친) 이영표부터 데려와라”고 했고 조우종은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그렇게 라이벌 전쟁을 시작한 조우종과 오상진. 모두 “얼굴에선 (조우종이) 밀린다”고 하자 조우종은 “오상진 얼굴 믿고 까불다가 큰일난다”며 도발, 오상진 “기본이 안 되어 있다 내가 더 잘한다”며 쟁쟁하게 말했다.
먼저 오상진이 녹음실에서 노래를 시작했다. 영탁의 노래를 부르게 됐고, 영탁이 직접 디렉팅에 나서기 위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영탁은 열창하는 오상진에게 “노래 앞이 군가같다”며 폭소, 모두 “오상진이 못 하는게 있다 신은 공평하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다음은 조우종이 도전, 하지만 음이탈 연속으로 폭소하게 했다. 생목으로 부르자 영탁은 폭소, 오히려 “절규가 너무 좋다, 이거 그대로 쓰고 싶다”고 했다. 조우종은 재도전을 부탁했고, 웃음 버튼만 터트렸다. 노래에 이어 춤연습을 진행했다. 조우종은 학창시절 댄스 동아리였다며 기선제압했다. 그러면서 “조우종은 “댄스강사 자격증 있다”며 자랑, 오상진도 “소영이가 대학교 때 밴드부 보컬”이라며 역시 자랑했다. 음원까지 나왔다고. ‘복면가왕’에도 출연했다고 했고, 당시 영상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이때, 아내 정다은이 먼저 도착했고, 조우종이 포옹으로 반겼다. 정다은은 “10년 전 같이 MC했던 사이”라고 했고 오상진도 “내적 친밀감 있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김소영도 도착했다. 그렇게 부부동반 모임이 성사된 것. 넷이 만난건 처음이라고 했다.분위기는 갑자기 세기의 아내 대결이 된 부부동반 모임이 됐다. 김소영의 노래를 시작으로 정다은은 발레를 공개, 조우종은 급기야 아내 벨리댄스까지 주문했고, 즉석에서 정다은은 벨리댄스까지 추더니 갑자기 흥이 폭발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아내들은 도시락을 준비, 갑자기 도시락 대결이 됐다. 김소영은 오상진을 위해 완두콩 하트를 준비, 오상진은 “기분 너무 좋았다”며 기뻐했다. 정다은도 요리를 공개, 유부초밥에 채소와 과일을 담아왔고 조우종은 김소영의 도시락을 맛보더니 “김치볶음밥이 유부초밥 보다 낫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 가운데 연예대상 ‘D-day’ 모습이 그려졌다. 이현이, 홍성기 부부와 오상진, 김소영 부부, 조우종과 정다은 부부, 이지혜와 문재완 부부, 배다해, 이장원 부부도 자리했다. 이어 조우종과 오상진의 대결의 정점을 찍을 수상을 공개, 오상진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선의의 경쟁을 한 조우종도 오상진을 포옹으로 축하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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