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가 연기와 작품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 7일, 채널 ‘담비손’에는 ‘2023년 결산 QnA?(새해 소원 3가지)’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손담비는 2024년 새해를 맞아 지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이라는 질문에 대해 “예전에는 로맨스물을 엄청 좋아해서 ‘저런 주인공 한 번 했으면 너무 좋겠다’ 했는데 나이가 드니까 로맨스의 ‘로’자도 싫어졌다. 오히려 미스터리 좋아하게 됐다. 액션 많이 보고. 무시무시한 장르를 좀 더”라며 취향이 변했다고 답했다.
이어 “액션이나 악역 같은 걸 보면 ‘제대로 한 번 해볼 수 있는데’ 이런 생각은 한다. 악역은 한 번도 안 해봐서. 예를 들어 ‘더 글로리’의 임지연 씨 버전의 악역을 했는데 ‘만약에 내 버전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은 한 번씩 한다. 아무래도 연기적으로 많이 보니. 그쪽으로 많이 꽂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근데 로맨스도 감독님들이 나 잘 안 써줄 것 같다. 이미지가 너무 세서. 감독님들 저 액션이랑 악역 잘할 수 있다. 사실 제 이미지가 악역에 어울린다고 해서 악역이 많이 들어왔는데 제가 그때는 반대로 이미지에 쫓아가면 안 된다 해서 한 번도 악역을 안 해봤다. 하지만 이제 때가 된 것 같다”라며 러브콜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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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담비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