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이 이이경과 하룻밤을 보낼 위기에서 벗어났다.
8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에서는 박민환(이이경)과 하룻밤을 보낼 뻔한 강지원(박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지원은 박민환과 하룻밤을 보낼 위기에서 잘못 배달 온 치킨으로 인해 위기를 넘겼다. 그를 현관문 밖으로 밀어버린 뒤 “이런 태도 너무 당황스럽다.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고 문자를 보냈고, 박민환은 “나 너 쉽게 생각하는 게 아니다. 영혼을 사랑한다. 말라 비틀어져서 뭐 볼 거 있냐. 오늘은 미안했다”라며 돌아섰다.
알고보니 치킨 배달을 시킨 건 유지혁(나인우)이었다. 조동석은 “(유)지혁이 형이 튀어 나오라고 했다”면서 김신우(문수영)와 티격태격했다. 조동석은 유지혁의 조력자였고, 그가 필요한 일들을 도와주고 있었다.
한편 백은호(이기광)는 고등학교 때 첫사랑에게 크게 데여서 동창들을 만나려고 하지 않았지만 참석을 결정했다. 이 또한 유지혁이 알려줘서였다. 유지혁은 백은호를 찾아가 고등학교 동창회 소식을 흘렸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