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바통받는 이하늬..'밤에 피는 꽃' 감독 "코미디를 진짜 웃기게 연기하는 재능"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1.08 15: 33

 ‘밤에 피는 꽃’의 배우 이하늬가 이중생활을 선보인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 / 제작 김정미 /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 극본 이샘, 정명인 / 제작 베이스스토리, 필름그리다, 사람엔터테인먼트)은 8일(오늘) 이하늬(조여화 역)의 180도 다른 모습이 담겨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이하늬는 코믹한 표정을 지어 보이다가도 검은 복면을 쓰자 눈빛이 확 달라지는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낮에는 조신한 수절과부지만 밤이 되면 복면을 쓰고 담을 넘어 백성들을 구하는 조여화 캐릭터. 오로지 ‘나’로 살고자 했던 마음과 불타오르는 정의감으로 시작된 그녀의 이중생활은 결코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뜻하지 않게 이종원(박수호 역)과 얽혀 쫓기는 신세에 처하는가 하면 여러 고비를 겪으면서 여화의 은밀한 생활을 들킬 위태로운 상황도 벌어진다.
그 가운데 이하늬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화려한 액션까지 차지게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자발적인 희생과 복종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주체적인 여성으로서 그녀가 펼칠 다양한 이야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장태유 감독은 “이하늬 배우는 코미디를 진짜 웃기게 연기해내는 재능을 가진 배우다. 또한 승마 실력, 각종 액션 동작을 소화할 수 있는 유연함과 체력,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지까지 모두 갖춘 배우다. 그녀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면서 “사이다 같이 톡 쏘는 퓨전사극의 맛과 사극인지 시트콤인지 모를 재미 포인트도 가득 담겨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 장태유 감독과 이샘, 정명인 작가가 뭉쳤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후속으로 1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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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밤에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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