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 하지원, 날 것 그대로였던 '춤사위=술주정' 전말 ('미우새')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1.08 07: 03

’미우새’에서 하지원이 드라마 속 모습과는 달리, 털털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스페셜MC로 하지원이 출연, 모벤져스들은 그의 실물에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이날 하지원은 스튜디오에 앉자마자 “녹화 시작된 거에요?”라며 어리둥절, 신동엽은 “아까부터 계속했다 대기실도 설치했다”고 농담을 전했고 하지원은 “거짓말, 카메라 없죠?”라며 주위를 둘러봤다. 그런 모습에 신동엽은 “정말 너무 착하고 순수해, 때 묻지 않은 매력이 있다”고 했다.

이때, 김승수 모친은 아들을 적극 어필, 사진을 보여주며 “우리 아들이다, 진짜 하지원씨랑 작품 한 번 같이 해봤으면 했는데 못 했더라”고 했다. 이에 모두 “지금도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김종국 모친에 이어 김희철 모친도 “여기 연하있다”며 덩달아 어필해 웃음짓게 했다.
서장훈은 하지원에게 “’미우새’ 아들 중 한 분과 생일을 함께 보냈다더라”며 “굉장히 충격적인데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하지원은 “임원희 선배”라며 인연에 대해서 “그림 작업하면서 조언을 얻었다”고 했다. 이에 모두 “임원희 잠 못 자겠다”며 웃음 지었다.
알고보니 하지원은 현재 화가로 활동 중이라고 했다. 대체로 추상적인 작품을 그리는데, 이번 작품에 대해선“선으로 얽혀진 사람들 통해 다양한 인간간계를 형상화를 표현하고 있다”며 “성수동 갤러리에서 지금 전시 중이다”고 깨알 홍보했다.
하지만 여자 신동엽으로 불린다는 하지원. 이에 신동엽은 “함께 너튜브 방송했다 여배우면 내숭 떨텐데 털털함과 솔직함으로 이슈가 됐다”며 해당 영상은 조회수 500만회를 돌파했다고 했다. 술에 취한 하지원의 충격적 춤사위에 양쪽에서 말리기도 했던 장면.편집해달라고 하지 말자고 했던 약속에 대해 묻자 신동엽은 “실제로 하지원이 술깨고 전화 안 했다”며 웃음 지었다.
하지원은 “편하고 좋으면 몸으로 표현하는 편, 너무 편하게 해줘서 저 정도까지 갔다”며 “영상보고 기억이 가물했다, 그래서 문자로 내가 어렴풋한 기억에 춤을 춘 것 같다고 했다 저 정도는 정말 진짜 좋았던 것, 날 그냥 보여줬다”고 돌아봤다.
실제 주량을 물었다. 하지원은 “소주 한 병 반 마신다”고 하자 서장훈은 “방송에서 그 정도면 실제 3~4병 가능할 것”이라고 했고, 정곡이 찔린 듯 하지원은 민망하게 웃음 지었다.
주사에 대해 묻자 하지원은 “빨리 마시고 빨리 취하기? 회식할 때다”며“직원들과 회식하면 끝까지 있기 좀 그렇더라 밤 9시 정도 미리 빠진다”고 했다. 하지만 대신 회식을 낮3시부터 달리기 시작한다는 것. 이에 신동엽은 “그렇게 6시간이면 빨리 빠지는 건 아니다 , 7시에 시작이면 새벽 1시까지 마시는 것”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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