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김승수가 한달 전 소개팅에 대해 언급, 애프터가 있었는지 묻자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김승수가 소개팅 후일담을 전했다.
이날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김승수 모습이 그려졌다. 서장훈은 “소개팅 애프터 아니냐, 다시 그분하고?”라며 기대,이 가운데 누군가 도착했다. 알고보니 이상민이었던 것. 이를 본 모친도 대실망했다.
이상민은 김승수를 보자마자 “그 어렵게 소개팅을 했는데 내가 같이 갔어야했다”며 약 한달전 소개팅을 언급,당시 김승수는 소개팅녀의 ‘니트가 이상형’이란 말에 니트로 환복하는 등 분위기가 좋은 모습이 그려졌다. 소개팅 방송보고 어머니 반응을 묻자김승수는 “매일 물어보신다”며 대답, 그 뒤로 좋은 소식은 있는지 묻자 모친도 “아들이 말 안한다 몰래 만나려는지 끝난건지 모르겠다”며 궁금해했다.
김승수에게 실제 어땠는지 물었다. 김승수는 “연락을 조금 꽤 주고 받기도 했다 그 분이 먼저 연락은 주셨다”며 소개팅녀에게 먼저 연락을 받았다고 언급, 이어 “나도 바로 연락했다 사실 좀 바쁘고 정신없는 관계로 마지막 대화는 한 달 전이다”고 해 안타깝게 했다.
이상민은 “바쁜건 핑계, 나한테 자문을 구해야한다”며 답답해했다. 하지만 실제 김승수가 소개팅 후 연락했음에도 2주간 답장 안 했던 이상민. 김승수는 “연락 비매너, 그건 예의가 아니다”며 서운함을 드러냈고이상민은 “형도 그 분 연락을 기다리게하고 있는 것”이라 받아쳤다. 김승수는 “서로 편한시간에 연락하려는 것 근데 정말 편한시간이 없었다”며 “독감걸리고 아팠다”고 대답, 이상민은 “그 분한테도 말해야 알지 않나”며 답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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