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여’ 이설의 마음을 뒤흔들 완벽한 연하남 연제형이 등장한다.
오는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화요드라마 ‘남과여’(극본 박상민/ 연출 이유연, 박상민/ 기획 채널A/ 제작 스튜디오고트, 더그레이트쇼) 3회에서는 정현성(이동해 분)과의 이별 후유증을 겪고 있는 한성옥(이설 분) 앞에 대학교 과 후배 김건엽(연제형 분)이 등장한다.
앞서 서로 오해만 쌓인 채 이별을 맞이한 장기연애 커플 현성과 성옥은 이별을 실감하지 못하고 후유증에 시달렸다. 특히 술에 취한 현성은 헤어진 성옥의 집 앞에서 본능적으로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이별의 힘듦을 내뱉었고, 뒤에서 캐리어를 들고 서 있는 성옥과 마주하게 됐다.
흥미로운 전개 속 오늘(7일) ‘남과여’ 측은 불현듯 등장한 건엽과 성옥이 저녁 식사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성옥은 현성과 헤어진 뒤 마케팅으로 일하던 회사에 관심이 떨어지던 찰나 과 후배이자 쥬얼리 브랜드 MD로 일하고 있는 건엽과 만난다.
과거 성옥을 짝사랑하던 건엽은 성옥에게 솔깃한 제안을 건네고, 성옥은 무언가 걸리는 듯 망설이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도 건엽의 넉살로 오랜만에 밝은 표정을 지어 보이는 성옥이 결국 흔들리게 될지, 성옥의 손에 커플링이 없는 것을 발견한 건엽 또한 그동안 숨겨왔던 진심을 표현할 수 있을지 이들의 관계가 더욱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성옥과 건엽이 함께 있는 모습을 누군가 목격한다. 검은 우산을 쓰고 공원에서 산책 중이던 현성과 가게 마감 시간에 검은 우산을 들고 나갔다 온 형섭(김현목 분) 중 성옥이 발견한 검은 우산을 쓴 사람은 과연 누구일지 극적 흥미를 자극한다.
‘남과여’ 제작진은 “현성과 이별한 성옥이 앞에 완벽하고 안정적인 건엽이 등장하면서 현성, 성옥, 건엽, 이 세 사람의 관계성에 새로운 흥미로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들이 앞으로 어떤 감정 변화를 겪게 되는지 3회 방송에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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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