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브라이언이 위생에 꼼꼼한 모습을 보였다.
6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브라이언과 규현이 등장했다. 규현은 무려 7번 째 출연이지만 단독 홍보를 위해 나온 건 이날이 처음이었다.
브라이언은 '놀토' 첫 출연이었다. 현재 '청소광'에서 신랄한 표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브라이언은 '놀토' 세트장 위생 상태를 묻는 질문에 “카메라로 볼 때는 먼지가 안 보이는데, 이 세트 봐라. 더럽잖아. 왜 A/S 안 해요?”라며 거침없이 답했다.
붐은 “저희 대청소했어요”라고 말했고, 브라이언은 “군복 냄새뿐이다. 그리고 저는 이날 준비된 음식 못 먹을 거 같다. 테이블도 더러울 거 같다. 저는 그냥 구경만 하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붐은 “그러면 오신 김에 청소 좀 해라”라며 놓치지 않고 말했고, 브라이언은 “출연료를 더 주든가, 그럼!”라며 버럭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브라이언은 “다 알면서 묻는 거지? 내가 꽃집이랑 체육관을 닫았다. 근데 왜 박수들을 치냐! 나는 그래 망했다! 우리 망했다!”라며 진행하던 사업을 접었다며 근황을 밝혔다.
그런 브라이언도 연애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던 모양이다. 브라이언은 도레미 멤버들과 음식을 나눠 먹어야 하는 것에 달가워 하지 않았다. 규현은 “형 그러면 키스는 어떻게 해요?”라고 물었고, 브라이언은 “그거는, 약간 솔직히 말하면 좀 취한 상태이니까”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