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진짜 연애하나.."마음에 ♥︎누군가 있다"('놀뭐')[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4.01.06 19: 50

‘놀면 뭐하니?’ 이미주의 연애가 기정사실화됐다.
6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착한 일 주식회사’와 ‘2024년 신년회’가 펼쳐졌다. 지난 주에 이어 거리로 나선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즐겁고 특별한 순간을 보냈다. 또 ‘2024년 신년회’에서는 이미주의 열애에 대한 멤버들의 관심이 폭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착한 일 주식회사’ 두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거리로 나선 유재석과 이이경, 김종민은 추운 날씨에 힘들어했다. 이들은 거리를 다니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까 살폈지만, 칼바람에 움츠러들기도 했다.

유재석과 이이경, 김종민은 거리를 다니던 중 손님들이 많이 모여 있는 카페를 살폈다. 후르츠 산도가 유명한 카페라 손님들이 많이 있었고, 카페 사장은 이들을 반갑게 맞았다. 추웠던 유재석과 멤버들안 카페로 들어가고 싶어하는 눈빛이었고, 사장은 이들에게 후르츠 산도를 선물하고 싶다며 봉투에 담아 건넸다. 유재석은 계산을 하겠다고 했지만, 선물하고 싶다는 카페 사장의 마음을 받았다.
이후 유재석은 선물받은 빵을 나누며 선행하려고 했다. 길을 걸으며 이동하던 중 초등학생들을 만났고, 두 아이에게 하나씩 선물하며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에 흐뭇하게 미소 짓기도 했다.
또 유재석은 모교인 용문고등학교를 찾아갔다가 아이들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아이들은 유재석과의 만남에 기뻐했고, 사진을 찍어달라며 모여들었다. 또 “엄마 나 TV 나왔어”라고 이야기하는 등 카메라를 즐거워했다. 유재석 아이들에게 나이를 물었고, 2014년생이라는 말에 “부럽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종민은 유재석을 가리키며 1972년생이라고 알려줬고, 아이들은 깜짝 놀라는 모습이라 웃음을 줬다. 유재석은 김종민을 가리키며 “70년대라는 게 있었다. 이 아저씨는 79년생이다. 88년도에는 올림픽이라는 게 있었다”라고 말해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추위에 떨던 유재석 팀은 결국 근처에 손님 없는 카페를 찾았다. 스태프들 커피까지 주문하며 카페 장사를 도우려고 했다. 커피를 마시면서 몸을 녹이던 이들은 우연히 한 학생을 만나 선행을 이어가게 됐다. 이사를 하는 학생을 위해 이이경은 동네 커피숍에서 커피 10잔을 선결제해줬고, 유재석과 김종민은 휴지와 물티슈 등을 이사 선물로 건넸다. 손님은 깜짝 놀라면서도 고맙게 선물을 받았다. 그러면서 선행 도장을 부탁했다. 멤버들을 만난 시민들 역시 “너무 따뜻했다”라며 즐거워했다.
다음으로 ‘2024년 신년회’가 이어졌다. 2023년 마지막 녹화를 위해 만난 멤버들은 먼저 주우재의 수상을 축하하면서도, 눈물을 흘렸던 그를 놀리기도 했다. 유재석은 만나자마자 “우재야 너 잘했어. 너무 의식하지 마”라고 거듭 말했고, 주우재는 민망해했다. 주우재는 지난 해 ‘K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신년회에서 멤버들은 이미주의 연애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이미주가 2024년의 목표에 연애를 빼놓고 말하자 “연애가 있어야 하는데 안 한다”라며 현재 진행형이 아닌지 의심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어느 날부터 미주가 도망치듯 같다. 끝나면 서성댔다. 요즘 빨리 간다”라고 계속해서 폭로했고, 이미주는 “아니야”라며 당황스럽게 웃었다.
이에 유재석은 “정보원 친구가 알아보고 있다”라면서 미주의 연애에 대해서 궁금해했다. 그러자 이이경은 목표를 “미주 연애 누르기다”라고 말했고, 주우재는 “썸 얘기 나오면 제일 고장나는 게 너다”라면서 이이경을 놀렸다.
이미주는 2024년에 ‘놀면 뭐하니?’에서 하고 싶은 아이템에 대해서 “MT가요”라고 바람을 밝혔다. 이에 주우재는 “썸타니까 다 꽃받이구나”라면서 다시 한 번 이미주를 놀리려고 했다. 특히 이날 제작진이 준비한 멤버들의 신년 운세 중 이미주는 “2024년은 연애를 안 하면 이상할 정도로 연애운이 강하게 들어온다”라는 운세가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멤버들은 더욱 이미주가 연애 중임을 강하게 주장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타로마스터 송이지가 직접 멤버들의 타로점을 봐주기도 했다. 이미주의 차례가 되자 멤버들은 ‘썸’의 정체를 궁금해했고, 이미주는 살짝 긴장했다. 이미주의 카드에 대해서 송이지는 “마음 속에 누군가가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다. 사귀는 건 아니고 고민을 하고 있다”라며, “2분기애 연애 운이 가장 좋고, 대쉬를 가장 많이 받는다”를 받는다고 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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