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이찬혁이 파격적인 구렛나루 스타일로 등장, 이효리의 웃음버튼을 터트렸다.
5일 KBS2TV 음악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이찬혁이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에 대해 소개했다. 이효리는 "이 분과 작업해본 적 있다 어쩔 땐 이상하고 천재같은 매력있는 친구"라며 "여기에서 또 이렇게 빨리 만나게 될 줄 몰랐다"며 악뮤 찬혁을 소개했다. 앞서 세번째 더시즌즈 MC였기 때문. 이효리는 "빠르게 돌아왔다"며 웃음, "떠났는데 바로 돌아올 줄 몰랐다"고 했다
특히 이찬혁의 구렛나루 콘셉트가 눈길을 끌었는데 이효리는 이에 대해 물었다. 이찬혁은 "악뮤로 귀여운 노래를 부르다보니까 이찬혁 솔로는 섹시하고 싶었다"며 "특수제작한 귀걸이에 내 얼굴 새겨져있다, 원한다면 선물하겠다"고 했고 이효리는 "사양하겠다"고 거절해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찬혁씨 이상한 행동을 볼 때 부럽다 하고싶은 걸 고민하는데 다음에 재밌는거 있으면 불러달라"고 했다. 이에 찬혁은 "이 말이 진심인지 구렛나루를 한 번 물어보겠다"고 하자 이효리는 "다음주 구렛나루 가나요"라며 재치있게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한편, KBS2TV 음악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한 주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금요일 밤, MC 이효리가 선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로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