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강경준 구설 속 SNS 중단→소속사 계약 만료 [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1.04 21: 00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그의 아내이자 배우 장신영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OSEN에 "배우 장신영과 지난해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당초 장신영은 남편인 강경준과 나란히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에 소속돼 있었다. 2013년 방송된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드라마 종영 후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알렸던 바.

15일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제일리 한 스튜디오에서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바벨' 촬영현장공개이 공개됐다.'바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 그리고 살인과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과 몰락을 그리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 드라마이다. 장신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이 가운데 장신영이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2014년 강경준이 속해있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고, 이후로도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하지만 최근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소속 배우 라인업에서 장신영이 사라졌고, 지난해 초 계약이 끝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앞서 강경준은 상간남 피소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3일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고소인은 "강경준이 아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순차적으로 대응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군다나 강경준과 장신영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단란한 부부 일상을 공개해왔다. 지난해 4월부터는 강경준이 두 아들과 KBS2 육아 예능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해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내왔던 바. 상간남 소송의 결말은 알수 없지만, 가족 예능을 통해 얼굴을 알려왔던 만큼 타격은 불가피 했다.
이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현재 강경준과 관련 기촬영분이 없으며, 현재까지 촬영 계획이 없던 상황이다. 향후 촬영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논란이 불거진 후 강경준과 장신영은 현재 소셜 미디어 활동도 모두 중단한 상태다. 두 사람은 매일같이 홍보 게시글을 비롯해 가족들과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사진들을 꾸준히 업로드해 왔던 바 있다. 하지만 강경준과 더불어 장신영까지 지난달 20일 이후 아무런 추가 게시글을 올리지 않고 있다. 상간남 피소와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입장을 밝힌 만큼 두 사람이 향후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이목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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