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이 지난 ‘2023 KBS 연예대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주우재 오열의 뒷이야기와 홍진경, 김숙 누나와 조세호, 주우재, 우영으로 이어지는 ‘누나무새 3인방’의 끈끈한 팀워크 현장을 공개한다.
4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홍김동전’ 68회는 ‘홍김 AD 시무식’이 펼쳐진다. 기상천외한 광고 모델로 변신한 멤버들은 모습과 함께 부장, 과장, 대리, 사원, 인턴으로 이어지는 멤버들의 직급 서열이 거센 파장을 불러일으키며 난장의 시무식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홍김동전’이 지난 ‘2023 KBS 연예대상’의 뒷이야기를 공개해 팬들을 뭉클하게 만든다.
연예대상을 준비하던 주우재는 첫 연말 시상식 MC를 맡은 소감과 걱정을 고백한다. 그는 “보조 엠씨라서 제가 하는게 없습니다. 동엽이 형님 하는 거 보조해 드리는 자리입니다. 저는 이게 상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절면 어떻게 하지? 실수하거나 사고가 나면 세호 형한테 배웠다고 해야지”라며 음흉한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주우재는 생일을 맞은 홍진경에게 무심한 척 고급 디퓨저를 선물하는 센스를 발휘해 그동안 앙숙 케미를 펼쳤던 홍진경의 마음을 한순간에 사르르 녹게 만든다고. 또한 홍진경이 우영에게 “나 락킹 춤 배우고 싶어. 가르쳐줘”라고 하자 우영은 “학원에 가서 배우지 왜 나한테”라고 말하면서도 열고 닫는 락킹의 의미를 상세히 알려주며 누나에게 유독 약한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조세호는 본인과 아무 상관이 없는 라디오 DJ 상이나 스태프상에도 “내가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간절한 바람을 드러내 홍진경의 구박을 받는다. 그러나 끊임없이 웃음 터지는 ‘연예대상’이 진행되는 중간중간 “우리 계속 같이 있을 거잖아요”, “팬들이 이렇게 해주는 거 처음이야”등 ‘홍김동전’ 종영에 대한 감출 수 없는 속내를 드러낸다고.
급기야 우수상을 수상한 주우재가 눈물의 수상 소감을 밝히자 무대 뒤에서 다음 시상을 준비하던 김숙은 “무슨 일이야? 우재가 수상했어?”, “우재 울어. 왜 저렇게 울보야”라며 동생 우재를 끊임없이 걱정하고, 객석에서 주우재를 바라보던 홍진경은 흰 테이블 냅킨으로 연신 눈물을 훔쳐 서로를 걱정하는 끈끈한 팀워크를 드러낸다.
이처럼 한결 같은 누나몰이에도 누나만 생각하는 누나무새 동생들 조세호, 주우재, 우영과 언제나 동생 걱정이 우선인 누나 홍진경, 김숙의 특급 케미 비밀은 ‘홍김동전’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KBS2 ‘홍김동전’은 4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