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훈이 성장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배우 김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출연작인 TVING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지훈씨의 올해 목표가 '어제보다 나은 나' 라더라"라고 물었고, 김지훈은 "저는 큰 목표를 거창하게 세우는 편은 아니다.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가면서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진 내가 되자 이런 생각"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에 최화정은 "그게 사실 참 어려우면서도 해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고, 김지훈은 "어떤 연기자로서 아니면 인간적으로서 여러가지 측면으로 사실 여태까지 살면서 어렸을때 실수도 하고 흑역사도 남기고 후회할 일도 하면서 성장하는거지 않냐"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도 사실 제가 어릴때 했던 일들 중에 특히 방송에서, 예능에서 재밌자고 했던 얘기들이 저의 이미지를 깎아먹기도 했다. 저의 부족함을 많이 느끼면서 스스로 성장할수 있는 그런 일들도 겪었다"며 "어쨌든 예전에 내가 잘못했던 것들을 부정하진 않고 그걸 받아들이면서 계속 성장해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화정은 "그러면서 성장하는 것"이라고 공감했다.
한편 김지훈이 출연 중인 TVING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난달 15일 파트1을 공개했으며 오는 5일 파트2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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