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도경수, '콩콩팥팥' 대박내고 5월 가수 컴백..솔로 앨범 준비(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4.01.03 15: 30

엑소 도경수가 새로운 앨범을 들고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 예능 대박에 이어 가수, 배우까지 열일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3일 OSEN 취재에 따르면, 가수 겸 배우 도경수는 오는 5월 가수 컴백을 목표로 여러 작곡가에게 곡을 받아보면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새해 첫 프로젝트로, 소속사 이적 후 내놓을 첫 음반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중이다.
이날 도경수의 소속사 관계자도 OSEN에 "올 상반기 앨범을 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게 맞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도경수는 지난해 9월 두 번째 미니앨범을 통해 2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바 있다. 그룹 엑소 활동 때와는 또 다른 보컬과 솔로 아티스트로서 매력을 발산했다. 이 앨범을 끝으로 SM과 결별한만큼 새 소속사에서는 가수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있다.
도경수는 2012년 4월 그룹 엑소로 데뷔했고, 한국을 넘어 글로벌 인기를 누리며 가수와 연기를 병행했다. 지난해 11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떠났고, 데뷔 때부터 함께한 오랜 매니저와 독립해 설립한 신생 기획사 컴퍼니수수로 이적했다. 
비슷한 시기에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막내온탑 면모를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콩콩팥팥'은 시청률 5%를 돌파하며 시즌2를 논의 중이다.
이와 함께 갑진년 새해에는 오는 13일 생일 기념 팬미팅을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350억 대작 드라마 '조각도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삶이 송두리째 조작돼 나락에 떨어지자 지옥에서 돌아와 벌이는 핏빛 복수극으로, 도경수는 데뷔 후 처음으로 악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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