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연이 '2023 MBC 연기대상' 일일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혜연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서 개최된 '2023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하늘의 인연' 윤솔 역으로 일일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떨리는 모습으로 단상에 오른 전혜연은 "촬영 현장에서 함께 애써주시는 많은 동료 배우 분들, 그리고 스태프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가족들의 응원과 사랑으로 연기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꿈을 이뤄 나갈 수 있었으며 앞으로 좋은 배우, 좋은 사람 전혜연이 되겠다"라고 감격에 찬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그는 특유의 투명하고 깨끗한 매력을 드러내며 주목받았다.
전혜연은 앞서 드라마 '러브 스포일러', '오늘의 웹툰',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영화 '롱디',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해 10월에 종영한 '하늘의 인연'에서 임신한 엄마를 버리고 욕망을 좇아간 천륜의 원수인 아빠에 대해 딸이 복수하고 성공하는 분투기를 그려냈다.
다양한 필모그래피에 이어 연말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거머쥔 전혜연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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