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던언니’에서 이지혜가 리치언니 플렉스로 미담이 전해진 가운데, 오렌지캬라멜로 활당한 바 있는 가수 겸 배우 나나의 가출사건 일화가 솔깃하게 했다.
2일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에서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포천에 모인 언니들이 그려졌다.
이날 새해맞이 전망대를 구경하기로 했다.분위기를 몰아, 갑진년을 맞이해 원하는 것 소원을 빌어보기로 한 것 이지혜 소원을 물었다. 이지혜는 “이지혜는 “우리 놀던 언니가 더 장수프로가 되길 바란다 우리를 보며 시청자들이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다”더니, 이내 경제를 걱정, “부동산 경제도 풀려서 아파트 한 채씩 장만하시길 바란다”며 기원했다.
이어 한탄강이 보이는 포천명소에 도착. 봄과 가을 꽃축제도 볼수 있는 곳이다 ‘놀던언니’ 시즌2 갈 수 있을지 모두 책으로 운세를 점쳤는데,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말라는 내용이 나왔고, 모두 “초심을 잃지 않으면 시즌2 갈 수 있다”고 했다. 이지혜는 “초심 잃을 사람은 이지혜랑 채리나 둘이 있긴 한다, 우리 같이 열심히 하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채리나는 “놀던언니 얘기할 수 밖에 없다, 스탭들과 오래가고 싶다”며 소망, 책에는 ‘물론이다’라고 나왔고 명확한 대답에 모두 환호했다. 이에 “우리 모두 다같이 가자”며 훈훈함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연기자 이지혜, 올해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하자 책에는 ‘더이상 요구하지 말라’는 내용이 나왔다.이에 모두 “예능팔자, 예능신이 왔다, 연기와 예능 둘다하는 건 욕심이다”며 폭소, 이지혜는 “안 하면 된다 한 우물만 파겠다”며“책이 정확한데 기분은 별로다 아무튼 지혜롭게 올해를 보내자”고 다짐했다.
계속해서 신년맞이 짝꿍특집이 진행됐다. 청룡의 해를 맞이해 게스트 5인을 소개, 짝꿍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실루엣으로 비춰진 게스트들이 인사했다. 1번 친구는 “방금 해외에서 돌아다니다 한국에 돌아왔다 제 친구는 돌아이”라며 소개해 웃음짓게 했다.2번 친구도 해외유학파로 영재단 출신이라고 했다. 아이큐 148인 똑순이라고 소개해 궁금하게 했다.
3번 게스트는 친구에 대해 “짝꿍과 7년만에 만난다 안 친한데 나도 왜 나왔는지 몰라, 나를 왜 불렀지?”라며 폭소, “그냥 친구없어서 재밌을 것 같아 나왔다”고 했다. 4번 게스트는 친구에 대해 “본업할 때 끼가 많다 존재감없이 조용하다”며 소개, 모두 “초아”라 추측했다.
5번 게스트는 “육아하다가 나왔다”며 웃음, 친구에 대해 “내 짝꿍은 말이 많다 쉴틈없이 말하고 돈이 많다 방송 많이하기 때문”이라 말했고, 모두 이지혜라 단번에 알아챘다. 게스트는 “방송 틀면 나오더라, 나도 좀 많이 꼽아달라, 리치언니”라고 말하더니, “10분 촬영하고 봉투를 주더라, 봉투가 얇아서10만원인 줄 알았는데, 10만원 아닌 출연료 200만원 들어있었다”고 해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이지혜에게 “항상 불러달라, 기다리고 있다”고 했고, 멤버들도 “유튜브 출연료를 2백만원 주나, 저도 한 시간만 불러달라”고 했고 채리나도 “언니도 할 수 있다”며 자본주의(?)를 위해 이지혜에게 무릎도 꿇였다. 출연요청이 쇄도할 정도.이에 이지혜는 “시간과 상관없이 실력으로 측정한 것”이라며 본인 미담에 당황했다.
각각 자신의 친구를 추측했다. 아이비는 1번 친구를 선택, 뮤지컬배우 장은이였다. 알고보니 러브홀릭 보컬 출신. 이에 모두 “대박”이라며 소름 돋아했다. 3번 친구를 소개, 채리나는 자신의 친구 트루디라고 했다. 다음 4번 친구를 소개, 초아의 짝꿍은 애프터스쿨 출신 레이나였다. 오렌지캬라멜 리더이기도 했던 그는 올라운드 보컬로 활약하고 있다. 초아는 “사실 선배님”이라며 공손하게 인사해 웃음짓게 했다.
마지막 5번 친구를 소개, 이지혜는 “내 미담을 풀어주신 분”이라 소개, 바로 래퍼 자이언트핑크였다. 부부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노래와 랩으로 합을 맞춘 절친한 사이였다. 이지혜는 “자핑 오랜만”이라며 친분을 드러냈고, 자이언트 핑크는 “실물파”라며 자신을 소개해 웃음짓게 했다.
제작진은 “개인적이 아닌 짝꿍5인과 함께하는 노필터 짝꿍퀴즈”라고 소개했다. 1등에겐 핫한 커플 아이템을 선물할 것이란 것. 본격적으로 짝꿍 구호를 외쳤다.
계속해서 문제 맞히기를 시작했다. 레이나에 대한 문제가 나왔고, 이지혜가 ‘곱창’이라고 외치며 문제를 외쳤다.이는 레이나가 활동했던 오렌지캬라멜 시절 무대의상이었던 것. 이지혜는 “당시 컨셉이 특이했다”며 독특했던 콘셉트에 대해 언급,이에 민망하지 않았는지 묻자 레이나는 “이때 ‘까탈레나’란 활동으로 오렌지 캬라멜 데뷔 5년차였다, 우리 아니면 누가 하겠냐고 하더라”며 활동의 원동력이 된 한 마디라고 했다.
하지만 이지혜는 “나나씨가 가출했다는 썰이 있다’고 하자 레이나는 “데뷔 초 얘기, 나랑 같이 (이탈)했다”면서 “절도있는 동작의 안무가 있던 ‘뱅이’란 노래로 애프터스쿨 활동 때다, 정반대로 ‘마법소녀’란 곡을 준비, 자아분열이 왔다”고 했다. 멋있게 안무를 추다가 귀여운 표정과 안무를 병행해야했다는 것.
레이나는 “나이가 어리니까 뭔가 부끄러웠다 그땐 표정 연습을 더 많이 시켰다 5~7시간 거울을 줘서 독방에 들어가서 계속 연습했다”고 하자 모두 “정신병 올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레이나는 “똑같이 그렇게 말하며 매니저에게 스트레스를 호소했다”며“한 번은 갑자기 오기가 오더라 꼭 나가야겠다는 생각에 나나와 숙소를 이탈했다”며 가출사건에 전말을 전했다. 레이나는 “나나네 집에가서 티비보고 잤는데 매니저 언니가 눈 앞에 있더라”며 “일어나서 연습하러 가라고 해 끌려갔다”고 했다. 반나절 만에 잡혔던 우여곡절이 비하인드 활동 스토리를 전했다.
다응은 장은아가 이지혜와 잘 맞다고 생각한 것에 대해 문제를 냈다. 원초적이고 기본적이라는 것.정답은 ‘수다’였고 나르샤와 미료가 맞혔다. 장은아는 “지금 낯가리지만 수다가 체질, 아이비가 지치는게 내 수다다”고 했다.통화시간 기본 30분이라는 것. 이지혜는 “난 자면서도 말할 수 있다”며 “나랑 딱 맞다”며 반가워했다.
이 가운데 퀴즈맞히기 1등은 이지혜와 자이언티 핑크가 차지했다. 이어 랩배틀 우승은 아이비, 장은아가 차지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