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의 동생 그룹으로 이름을 알린 신인 TWS(투어스)가 선공개곡 ‘Oh Mymy : 7s(오마마)’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하며 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TWS는 2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미니 1집의 선공개곡 ‘Oh Mymy : 7s’를 공개했다. ‘Oh Mymy : 7s’는 ‘단 7초 안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수 있다’는 TWS의 자신감을 담은 곡이다. TWS를 세상에 소개하는 곡인 만큼 화려한 퍼포먼스와 환상적인 멜로디로 이들이 왜 ‘2024년 최고 기대주’인지를 보여준다.
‘Oh Mymy : 7s’는 도입부부터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 로베르트 슈만의 ‘어린이 정경’을 샘플링 해 잔잔한 스트링 사운드를 들려주다가, ‘안녕하세요 Time’이라는 가사와 함께 강렬한 베이스와 신스로 에너지감 있게 변주한다. 이후로도 사운드를 다채롭게 구성해 연속적으로 짜릿한 반전을 선사한다. 개성 넘치는 멤버들의 톤은 곡에 입체감을 더해 듣는 재미를 배가한다.
이 곡의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는 스페셜 영상 ‘TWS Prologue ‘Oh Mymy : 7s’’도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Oh Mymy : 7s’ 퍼포먼스뿐 아니라 데뷔를 앞둔 멤버들의 준비 과정이 담겼다. 한성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마스터 프로페셔널부터 방시혁 하이브 의장, 세븐틴, 범주 등에게 무대 점검을 받는 TWS의 모습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여섯 멤버의 정체도 베일을 벗었다. 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이다. 최종 점검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단단한 신뢰와 팀워크를 보여준 이들의 결과물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준비하면서 저희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라던 멤버 경민의 말처럼 영상에서 펼쳐진 ‘Oh Mymy : 7s’ 퍼포먼스는 압권이었다. TWS는 멜로디에서 느껴지는 자신감을 안무에 고스란히 녹여 파워풀한 칼군무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쉴 틈 없이 펼쳤다. 현란하게 동선을 바꾸면서도 밝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유지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전율을 자아낸다.
TWS는 음률과 에너지 모든 부문에서 소년 시절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자극하며 독자 장르 ‘보이후드 팝(Boyhood Pop)’이 무엇인지 엿보게 했다. 이들은 음표 하나하나, 가사 한마디 한마디에서 반짝이고 청량한 에너지를 아낌없이 발산하며 기분 좋은 감상을 전했다.
선공개곡 ‘Oh Mymy : 7s’로 패기 넘치는 첫 인사를 건넨 TWS는 오는 22일 데뷔 미니 1집 ‘Sparkling Blue’를 발매한다. 일찌감치 ‘2024년 K-팝 최고 기대주’로 꼽혀온 TWS.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세븐틴 이후 무려 9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자, 하이브 레이블즈가 자신 있게 내세운 2024년 첫 주자인 이들의 강렬한 신고식에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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