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클리어’ 출신의 전직 아이돌 붐과 완성형 아이돌의 표본 ‘골든차일드’의 이장준이 ‘주간아이돌’의 새 MC로 나선다.
2일 MBC에브리원은 붐과 이장준이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 새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사전 미팅에서 붐과 이장준은 ‘주간아이돌’ 공식 포즈를 다양한 버전으로 선보이며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붐은 “아이돌 출신으로 꾸준한 관리와 노력을 했고, 아이돌상 얼굴을 유지한 덕분에 MC가 된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안양예고에 (뉴클리어) 팬들이 찾아왔었는데, 민호 숨결이라는 플래카드를 잊지 못한다”면서 ‘주간아이돌’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공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새로운 MC 이장준은 ‘주간아이돌’ 경력직이다. 이장준은 과거 ‘주간아이돌’ 스페셜 MC로 활약한 바 있다. 이장준은 “존버는 승리한다. 이 말을 믿게 됐다. 존중하며 버틴 만큼 출연진, 제작진분들을 존중하며 열심히 하겠다”라며 ‘주간아이돌’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주간아이돌’은 코너를 개편하며 새 단장에 나선다. ‘아이돌을 왕처럼 대하겠다’는 슬로건에 맞게 녹화 전 출연자를 모시러 가는 특급 서비스와 온고지신을 모토로 그동안의 역사를 담아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특히 아이돌의 숨겨진 매력을 추측해 맞히는 코너부터 템포도 재미도 2배인 ‘2배속 노래방’, 추억의 예능에서 빅재미를 찾아낼 ‘빽 투 더 오락’ 등 출연하는 아이돌부터 시청자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너들로 개편되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오는 17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