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이효리 남편으로 유명한 이상순이 제주도에서 차분하게 한 해를 마무리한 근황을 전했다.
1일, 이상순이 개인 계정을 통해 "2023 마지막날"이란 짧은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차분하게 차 혹은 커피를 마시며 한 해를 마무리한 모습. 특히 폭설이 내린 것으로 알려진 제주에서 아내 이효리와 눈사람도 만든 듯 하다.
또 눈길이 끈 것은 이효리의 모습인데,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이상순을 향해 걸어오고 있다. 두팔을 양쪽으로 쫙 벌리며 다가온 모습이 사랑스러운 두 사람의 단단한 관계를 보여준다.
앞서 지난 크리스마스에도 이효리는 “제주엔 눈이 이만큼이나 왔어요. 집에 들어오는 길목도 나무들이 가려버렸네요”라며 제주도에서 맞이한 2023년 크리스마스를 전했다. 눈이 많이 쌓여 눈사람을 만들거나,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민낯으로 크리스마스 아침을 즐겼던 이효리.
특히 이효리는 “남편이 감기로 아파서 조용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어요.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며 안부 전합니다. 모두 평안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라고 전하며 평온하게 제주에서의 결혼생활을 전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이효리는 KBS2 ‘더 시즌즈’의 새로운 MC로 발탁됐다. ‘더 시즌즈’는 한 주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금요일 밤, 당신의 '모든 고민, 모든 걱정들을 싹 없애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다. 앞서 박재범, 잔나비 최정훈, 악뮤 이찬혁X이수현이 MC로 나섰고 이효리가 그 뒤를 잇게 되며 방송 전 부터 화제가 되고 잇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