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밤에 피는 꽃', 연인·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바통 이어받아 새해 첫 포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1.01 08: 47

 ‘밤에 피는 꽃’이 청룡의 해의 포문을 연다.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 / 제작 김정미 /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 극본 이샘, 정명인 / 제작 베이스스토리, 필름그리다, 사람엔터테인먼트)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이하늬(조여화 역)와 이종원(박수호 분)의 만남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4년 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김상중(석지성 역)을 비롯해 이기우(박윤학 역), 김미경(유금옥 역), 서이숙(오난경 역), 박세현(연선 역)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밤이면 밤마다 복면을 쓰고 담을 넘어 백성들을 돕는 조여화의 이중생활이 펼쳐진다. 여기에 조여화를 둘러싼 인물들 간의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유쾌, 통쾌하게 그려질 예정. 이처럼 ‘밤에 피는 꽃’은 코믹과 액션 등 예비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게다가 ‘밤에 피는 꽃’은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도망쳐야만 하는 조여화와 그녀를 잡아야만 하는 박수호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은 물론 두 사람이 펼칠 스릴 만점 공조가 그려진다.
‘밤에 피는 꽃’아 ‘연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바통을 받아 MBC 인기 사극의 바통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장태유 감독은 “과부 여화가 선보일 코미디와 액션이 어우러지는 맛은 물론 다양한 캐릭터들의 향연을 지켜봐 달라”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덧붙여 이샘 작가는 “과부 여화와 복면을 쓴 여화의 낮과 밤이 다른 이중생활 그리고 그밖에 모든 인물들이 반전 요소를 갖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고, 정명인 작가는 “유쾌, 통쾌, 위로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꼽으며 서글픈 수절과부였지만 유쾌했고, 통쾌하게 자신의 운명을 바꾸며 결국 힘겨운 모든 이의 삶을 위로하는 여화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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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밤에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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