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설 가짜뉴스가 돌았던 배우 임동진이 건강한 모습으로 시상자로서 등장했다.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3 KBS 연기대상’에서 임동진은 시상자로 주상욱과 호흡을 맞췄다.
임동진은 제1회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주인공이다. 올해 유튜브 등에서 사망설이 돌기도 했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사망설을 잠재웠다.
임동진은 “제가 영광이다. 화면으로 뵙던 주상욱을 보게 됐다. 1회 연기대상 받았을 때 수상한 분들 만큼 가슴이 벅차고 기뻤다. 연기대상을 받은 후 2회 연기대상 때는 진행을 맡았다. 오랜만에 이렇게 무대에 서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최초의 대하드라마 ‘대명’에서도 열연한 임동진은 “수상했던 그 날의 기억이 모든 분들의 원동력이 된 줄로 안다. 그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지금은 길지 않은 세월이지만 목회자 생활을 하고 있다. 마친 다음에는 다시 드라마도 몇 편 했었고, 연극 공연을 열심히 하고 있다. 언제나 나이는 그럴 나이는 아니지만 늘 설레는 마음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동진은 “모든 방송이 국민들에게,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길 바란다. 지금은 목회자인데 열심히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