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걸린 송지효, '런닝맨' 멤버들 적극 도와..훈훈한 경호원들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12.31 16: 46

'런닝맨' 동료애가 빛났다.
지난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상암프리즘 타워에서 '2023 SBS 연예대상'이 열린 가운데 송지효 등 스타들은 시상식 시작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송지효는 현재 출연 중인 SBS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포토월에 섰다.
송지효는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풍성한 블랙 오프숄더 톱드레스를 입고 단아한 업스타일 헤어를 선보였다. 우아하고 여배우다운 포스가 물씬 풍겼다는 평.

하지만 이 같은 송지효가 단상에 올라가던 중 드레스가 걸리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긴 드레스가 단상에 걸린 것. 이에 송지효는 난감해 했고 김종국, 하하가 적극적으로 이를 도왔다. 그리고 이는 그대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2023 S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br /><br />방송인 양세찬, 유재석, 송지효, 김종국, 하하가 레드카펫을 밟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30/cej@osen.co.kr<br />
 
송지효는 또 작게 고맙다고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이처럼 든든한 '런닝맨' 동료들과 '송지효를 지켜라'가 생각나는, 경호원과 연예인 콘셉트 등을 취하며 환한 웃음으로 포토월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석진은 이날 2023 SBS 연예대상에 불참, 이번 시상식에는 ‘런닝맨’ 팀은 송지효를 비롯해 유재석, 김종국, 하하, 양세찬 등 다섯 멤버만 참석했다. 지석진은 지난 18일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프로듀서상을 받자 유재석이 대리 수상을 위해 무대로 올랐고, 전화 연결로 소감을 밝혔다.. 전화를 받은 지석진은 프로듀서상 "상 받으러 나가야 되는데 아쉽다. 진짜 받고 싶던 상이었다. 너무나 감사드린다. PD님들이 인정해주셨다는 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