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SBS 연예대상’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대상 후보에 올랐다.
30일 방송된 ‘2023 SBS 연예대상’에서는 다섯 번째 대상 후보가 공개됐다. 바로 서장훈이었다. 이경규는 “서장훈이 하는 프로그램 두 개만 합쳐도 15년인데, 타 방송사 다 합치면 34년이다. 서장훈에게는 독보적인 부분이 있다. 돌직구를 잘 던진다”라면서 “지금 서장훈이 ‘먹찌빠’에 나가는데 거기서도 솔직하게 돌직구를 던져라. 네가 솔직해야 프로그램이 롱런한다”라며 충고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동생들이 열심히 해 줘서 쓴소리할 사람이 없는데, 한 명 말고 우리 나머지 9명에게 하고 싶은 쓴소리가 있다. 제발 싱겁게 먹자. 너무 짜게 먹는다”라면서 “이 프로그램 시작한 이후 몸관리를 했는데 살이 찌더라. 이 친구들 먹는 걸 보면 따라서 먹게 된다. 건강을 위해서 새해부터는 싱겁게 먹길 바라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서장훈은 “일요일 4시 45분 ‘먹찌빠’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한 번 보면 계속 보게 되는데, 한 번 보는 게 어렵다. 계속 좀 일요일 ‘먹찌빠’ 보시고 ‘런닝맨’ 보시고, 잠깐 뉴스 보시다가 이어서 ‘미우새’ 보시면 된다”, “그만큼 웃기다. 꼭 한 번만 봐라. 일요일 4시 45분이다. 어려운 시간이다”라며 프로그램 홍보에 간곡함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2023 SBS 연예대상’ 방송 화면 캡처